천문우주+뇌과학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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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_vars6 2a274351_윤보미님이 정리한 11회 뇌과학강연 내용을 읽고.hwp
extra_vars8 윤보미님이 정리한 11회 뇌과학강연 내용을 읽고.hwp
   
글 붙이기가 잘 안돼 내용 파일을 아래와 같이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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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신철 2008.09.11 20:30
    우리 독서클럽 토론회에는 몇 분 안되는 명토론자들이 있습니다. 이삼년 전에는 한전 원자력연료(주)의 이진석 회원이 토론회에 활력을 불어넣었었지요. 고원용 박사님과 박성일 원장님, 그리고 김갑중 원장님, 현영석 교수님, 그밖에도 많은 분들이 명토론자 명코멘터 역할들을 하시는 분들입니다. 이분들은 다른 사람들이 발제자의 강의에 고개만 끄떡이고 있을 때 관중들을 화들짝하게 만드는 질문을 하여 강의의 수준을 높이고 명쾌하지 않았던 부분을 더욱 명쾌하게 설명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데 공헌합니다. 엄박사님도 그런 분들 가운데 한 분입니다. 사실 저도 수업시간에 그저 수동적으로 듣기만 하는 학생들보다는 엉뚱한 질문이라도 질문을 하는 학생들을 좋아합니다. 질문의 힘은 강연자에게도 자극제 역할을 하고, 질문자의 궁금증을 푸는데도 기여하며, 이를 지켜보는 관중들이 간과하기 쉬운 내용을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있습니다. 이런 점은 이정우 박사님 토론회 때 증명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과학지식이 일천한 저를 포함한 초보 회원들을 위해 명토론이 전개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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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혁 2008.09.11 20:30
    엄박사님 전번에 아이 탄생 소식 반가웠습니다. 이번 모임에 뵙기를 기대했는데 못 뵈어 무척 아쉬웠습니다. 헌데 이렇게 모임에 강연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내용을 올려 주셨네요. 말씀하신 내용을 두 번 읽어도 저는 반 정도 밖에 이해를 못 하겠는데 강연하신 박사님하고 일대일로 상의하시는것이 여기서 다루는 것 보다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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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준호 2008.09.11 20:30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글 중에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질문을 남겨주신다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모르는 부분도 이해할 수 있고 서로 앎의 폭을 넓혀갈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게시판은 누구나 자유스럽게 자신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곳입니다. 박박사님하고 상의하라니 이해가 안되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처음에 다신 호의적인 댓글에 감사하는 마음이었는데 미묘하긴 하지만 왜 댓글 내용이 다시 이런 식으로 수정되었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 모임은 공부를 좋아하고 공부를 하는 모임 아니겠습니까? 진정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마음이 항상 열려 있고 나도 틀릴 수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의 의견도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와 다른 의견에 귀를 막으며 평생 공부한다면 남게되는 것은 "편견과 아집"일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모여서 공부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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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윤호 2008.09.11 20:30
    전기 운영회의의 결과문에 따르면 "100권 독서클럽 홈페이지 게시물 관리규정"의 제 4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4. 서적에 대한 의견, 토론 주제에 대한 건전한 비판이나 제안은 적극 권장한다. 그러나 개인의 명예를 훼손할 우려가 있는 비난성 글은 관리자가 원 저자에게 삭제를 권고할 수 있다. 원저자가 삭제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공동운영위원장의 동의를 얻어 관리자가 삭제할 수 있다.

    상기 안을 보면 "서적에 대한 의견, 토론 주제에 대한 건전한 비판이나 제안은 적극 권장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또한 우리 회원들이 필독해야만 하는 명문 즉,
    이정원 총무님께서 인터뷰해 주신 박문호 박사님의 '자연과학 독서론'에 의하면
    자연과학 독서는 우리를 효과적으로 '열린시스템'으로 안내해 준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에는 당연히 책에 대한 건전한 견해나 혹은 강연자와 다른 시각의 의견을 내는 것
    즉 토론도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치열할 수록 좋겠지요.
    (과학이론이 발전해 오는 과정에서 연구자들의 토론을 빼 놓을 수 있을까요?)
    단순히 듣고 고개 끄덕이고 지나가기만 하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닫힌시스템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높아질지도 모릅니다.

    물론 뇌과학 등 여러 자연과학 분야의 대가들 앞에서 다소 다른 견해를 제시하는 것
    심지어 동의하는 견해를 제시하는 것 조차도 큰 내공이 필요합니다.
    그런면에서 엄준호 박사님 처럼 어느 한 분야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고도의 내공을
    쌓아가시는 분들이 강연에 대한 피드백 혹은 독후감을 올려주신다면 뒤따라가는 많은
    회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뇌과학을 비롯한 자연과학 강의를 모든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는 없지만 박문호 박사님께서
    선도를 해 주시기 때문에 아직은 벅차지만 서서히 내공을 쌓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이고, 최고의 전문가들끼리 하는 대담은 우리의 지적 열망을 더욱 빛내주었던 기억을
    여러 책과 대담 행사에서 우리는 이미 경험했습니다.

    엄준호 박사님의 정성이 담긴 글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우리를 지구상 어디에 내놔도 자랑스러운 '보통사람들의 자연과학 잔치'에
    초대해 주시는 박문호 박사님의 강연과 활동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이번 연휴에 에델만과 프리먼의 책을 더욱 더 열심히 보게 될 것 같습니다. ^^
    견해는 제시하지 못할지언정 좋은 질문이라도 하기 위해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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