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우주+뇌과학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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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12일 토요일 오후 3시.


 학습탐사 소감을 공유하며
 백북스 학습탐사대원들이 무엇을 보았는지,
 무엇을 느꼈는지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입정. 

 다른 생각을 그치고
 학습으로 들어가기 위해 마음을 가라앉히는 시간...










 박문호 박사님께서
 호주와 처음 인연을 맺게 되었을 때의 이야기...
 











 여러분 가슴에 남아있을..
 빈 하늘 한 장.




 서호주 학습탐사에서 뭇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소문이 자자한.
 양인준 님.



 공문환님과 따님.
 
백북스다운 부녀의 모습.. ^-^

 
 

쥬니어 백북스의 정혜령, 설시환. ^-^










"슈퍼노바.
 
이 현상에서부터 이런 화학 원소들이 만들어졌습니다."



서호주의 스트로마톨라이트, 붉은 길, 수초 등에서 가져온 표본을
 분석해 주신 서지미 박사님.

박문호 박사님께서 가장 오랫동안 이야기했던
세개의 도표를 한꺼번에 보여주며
빅뱅에서부터 서호주까지의 연관성을 보여주셨습니다.


서호주 학습탐사, 그리고 우리 백북스가
'학습공동체'임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발표를 해 주셨습니다. 








매력적 목소리의 소유자,
홍경화 님.
홍경화 님과 언제나 함께하는 캠코더.




대구에서 오신 금우동님.










"식물시스템과 동물시스템을 같이 놓고 공부해야 합니다.


식물 교과서를 보면 한 챕터가 식물과 포유동물의 공생이 나옵니다.



수억년 전의 석회암 지대는 바닷속 해양 무척추 동물과 관련있고
시아노박테리아는 규산염과 생명이 관계있습니다.


40억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어떻게 될까요.


 


그래서
지질학과 생명이 만날 수밖에 없습니다
. "







흑룡골 촌두부에서 
저녁식사.

카메라를 보며 환히 웃는 주환이! ^-^
(흔들려서 미안~ )




"왜 그들이 지구를 붉은 색으로 표현했는지
호주를 갔다와서 알 수 있었습니다."


애보리진에 대해 발표하신 홍종연 (대구 백북스 총무) 님.

서호주 학습탐사를 가기 전과 다녀온 후,
내용을 보충하여 설명하여 주셨습니다.








"저는 곳곳에서 어떻게 씨디를 많이 살까를 생각하고 호주를 갔었습니다.


 호주에서 CD를 20장 정도를 샀고, 3장 정도 좋은 씨디를 구했다."



평산 선생님.
음악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I was born blind.' 과 (원주민 마을에서 장님으로 태어나서
                                    악보를 볼 줄 모르는데도 두 손가락으로 기타는 치는 사람의 곡)

 
'화성'




눈 감고 음악 감상 중..




"이번 호주 탐사를 통해

 느끼고자 한 것은 대자연 하나였어요.
 자연에 대한 감성을 꼭 한번 느껴보고 싶었어요."




"과꽃 시에 나온 '빈 하늘 한장'을 제 가슴 속에 깊이 새기고 왔기 때문에
이번 탐사는 제 인생에서 절대로 잊을 수 없는 최고의 기억이었습니다."


학습탐사 소감을 발표하는
쥬니어 백북스 정혜령 양 (고1)

"정말" 인상적이었지요. ^-^



원주에서 부터 온, 우미라 님. (약사)

호주 학습탐사 기간동안
어린 탐사대원들을 잘 돌보아주었다는
고마운 이야기가 자자~ 했습니다.





친동생을 바라보듯,
애틋하고 뿌듯한 눈길로 바라보시는 임석희 총무님.

나로호 발사의 카운트 다운!
그 주인공이 임석희 총무님이라는 거~ ^-^


말이 필요없는 공부꾼!
박인순 님. (서울 백북스 운영위원)
 



제자의 발표를 경청하고 계신
한빛찬 원장님.






"원래 자연을 좋아해서 사막, 정글, 남극에 가는 게 꿈이었습니다.


꿈을 이룬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마인드맵으로 소감을 발표하는
쥬니어 백북스, 설시환 군.



"한빛찬 원장님께 지금 이순간의 최고의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






서울에서 내려온 우지형 님.

호주 학습탐사 기간동안 멋진 사진을 찍어주셨다지요.







"우리 교육현실을 생각하면 [꽃들에게 희망을] 책의 애벌레가 떠오릅니다.


이 자리에 안온 학생들의 이야기 전해주려고 대타로 왔습니다."

이 자리에 못온
쥬니어 백북스들의 소감을 전하고 계신 한빛찬 원장님.




호주 학습탐사의 회계를 발표 중인
김영이 총무님.









서호주 학습탐사에서 찍은 사진. 총 8000 여 장.
8천여장의 사진 중에서 좋은 사진을 골라 골라
총 3 편의 동영상을 만들어 온 오창석 총무.

- 일정 편
- 탐사대원 편
- 별 밤 편



9월 12일 토요일. 이날 결혼식이 있다며 정장을 입고 왔던 오창석 총무가
발표를 하기 전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호주 학습탐사 내내 입었던 , 그 옷으로.
붉은 흙이 아직도 배어있는 그 운동화를 들고.






탐사 기간동안 '스타일리스트 오' 라고 불리며 "혼자 옷 많이 갖고 온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풀기위해
탐사 일정동안 본인의 옷 변천사를 설명하는 오창석 총무.

유머를 많이 준비해 왔습니다.

이어지는 백북스인들의
해보다 밝은 웃음.

















동영상 감상이 끝난 후
끝까지 자리를 함께 해 주신 분들께서 소감을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중개스님

"호주에서 가장 먼저 인상 깊었던 것은 일차선 도로였어요
.


평지이기 때문에 거의 좌우대칭이면서 길이 죽 이어지는 걸 보고 있으면,


아무런 느낌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환희감보다는 오히려 무맛인 상태가 더 좋았습니다. "




천도 스님.


"허리를 쫙 세워야 정신을 차릴 수 있습니다."







"여행. 저는 스타일 상 자유인이어서
공부하지 않을때면 만행삼아 여행을 많이 다녔습니다.

히말라야 트래킹, 인도 서쪽 사막
,..
사막에서 카멜 사파리 등을 했고..
히말라야의 하늘 호수에서도 야박을 해봤고
어지간한 풍광은 봤기 때문에 호주는 자연을 보려고 떠난건 아니었습니다.


역시나 밤하늘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사람이라는거.
앞에 계셔서 말하기 뭐하지만
박 박사님처럼 훌륭한 분을 만나서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늦은 시간까지 함께 자리를 해 주신
이병록 제독님. (백북스 운영위원)

" 이런 열의가 대한민국 곳곳에 퍼져서
  돈 있는 사람들이 여가시간에 일시적인 유흥을 즐기기 보다는

  대한민국의 건전한 문화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






온지당에 처음 오신 분의 소감.

" 제가 현재는 캐나다 시민권자예요
 제 아들이 어릴 때 별을 좋아해서 천체 망원경을 사 주었었고 
 지금은 캐나다에서 우주 항공학과를 졸업하고 캐나다 공군 장교를 하고 있어요.

 오늘 백북스와 함께하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 
  


대구에서 오신 금우동 님.

"저는 어릴 때 고향이 댐에 묻히면서 대구로 나왔는데.

과거의 나를 잃어버리고
중년의 또 다른 나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중입니다.


지금 이 순간이 향후 남겨진 나의 삶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


항공우주연구원 임석희 총무님.

"15개월동안 고흥에서 근무하느라 백북스에 없었습니다.  

호주 학습탐사를 잘 다녀왔었는지 궁금했었는데, 오늘 와서 굉장히 놀랐어요.
역시 따뜻한 백북스구나 싶고.


다 현명하게 ,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멋진 창을 한 곡조 뽑아주신 회원님.

(성함을 잘 기억하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 )



호주 학습탐사에서 동영상을 담당하였던
박승현 군.
아름다운 미소로 박재윤 양의 마음을 사로잡은 주인공 ^-^



 





서지미 박사님께서 주신 T셔츠를 입고 있는 
천문우주+뇌과학 총무 윤보미.


서지미 박사님, 감사합니다.
상대성 이론 T가 긴팔, 반팔이 있으니 계절마다 입을 수 있습니다!! ^-^

" 상대성이론 T " 를 소장하고 싶은 백북스인들이 꽤 되지 않을까~



한빛찬 원장님.




- 담소를 나눈 후 박승현 군이 호주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편집하여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모든 일정이 담긴
 40분짜리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그 사이 박사님께서는 온지당 마당에 망원경을 설치하셨더군요.
 모두 나가서  
 -목성 
 -목성의 4개 위성
- 달
      을  관측하였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남아있는 백북스 회원들을 위해 마련한
 박사님의 선물이 아니었을까...

 시원한 밤공기 속에서 도란 도란 이야기 나누고
  정말 선명하게 보이는 달의 크레이터를 보고 
 "Oh!!! My GOD!" 을 연발하던 그 순간에
 우리가 함께 하고 있었다는 것...

 참 따뜻한 시공간입니다. 
 

목성을 관측하는 양초순 양과
임석희 총무, 이정원 총무의 살인미소가 돋보이는 사진..

정원오빠는 어쩌면 저렇게 잘 생기셨는지..
(이런 말 써도 되...죠?  +_+  )







목성 가운데의 두 줄과
이오, 유로파, 가니메데, 칼리스토가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이어서 달 관측.



달 관측을 한 사람들의 놀라움이란!!!
크레이터가 얼마나 선명하게 보이던지!!

관측을 또 하고 또 하고 또 하고 싶은 마음에
망원경 뒤에 선 줄은 쉽게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



꼭.
박사님의 '전신' 을 찍기 위해
오창석 총무가 책상 위에 올라가서 찍은 사진.




관측을 마치고 망원경을 분해하는 사모님과 박사님.


망원경을 보관함에 넣고 있는 박사님.




관측을 마치고...

서지미 박사님께서 특별히 쥬니어 백북스 모두에게 꼭 주고 싶어하셨던
상대성 이론 T를 한빛찬 원장님께 전달하였습니다.



한빛찬 원장님과 저도 한 장!


쥬니어 백북스 외에도 총무들의 T 까지도 챙겨주신 서지미 박사님.
대구백북스  홍종연 총무님께도 선물~


이정원 총무, 임석희 총무. 그리고 미래의 총무~~ 쥬니어 백북스 정혜령. ^-^







공식적으로 마무리한 시각은 새벽 1시 30분.

(비공식적으로 마무리한 시각은 ...? ^-^; )  

  • ?
    현영석 2009.09.19 01:12
    2009년 "백북스 위대한 여름" 의 생생한 기록입니다. 백북스는 이제 위대한 결실의 가을을 맞습니다. 이날 집들이하느라 참석 못했는데 참 아쉽군요. 새벽 1시 36분 백북스의 현재 시간. 언제나 환상적인 좋은 기록 감사합니다.
  • ?
    홍종연 2009.09.19 01:12
    온지당에서 밤 새고, 첫번째 지하철을 타고 대구로 내려왔습니다.
    피곤한 몸을 누인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깨우는 저를 지하철역까지 실어 날라준
    맥가이버 오총무.
    미안한 마음 한가득. 고마운 마음도 한가득입니다.

    역시나, 감탄하게 했던 서지미 박사님의 분석결과 발표.
    음악과 함께 담겨있던 호주에서의 사진.
    흔들림조차도 의미 있었던 박승현군의 동영상.
    몰래 눈물을 닦던 임석희 총무님.
    처음으로 망원경으로 바라본 목성과 달.
    백북스에서의 시간은 매번 경이로움과 경탄으로 가득합니다.

    서지미 박사님이 주신 T는,
    아들 주려고 곱게 넣어 뒀습니다.
    담겨 있는 마음을 입어달라고 주문할 생각입니다.

    감사할 일이 많아서 참, 행복합니다.
  • ?
    양초순 2009.09.19 01:12
    저두 감사합니다!
    금성은 예전에 봤었는데..
    좀 실망했던 기억이있습니다...노랗고 댕그란것만 있어서
    이번에 목성은 두줄과 네개의 위성 멋지게 보았고
    달의 크레이터 ~ 교과서에서만 보다가 실재로 보니 ~ 교과서 보는듯한 느낌? ㅋ
    지금은 제 가슴과 머릿속에 콕 사진 찍어놨습니다.
    평생 꺼내볼려구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 ?
    고원용 2009.09.19 01:12
    가족 모임이 서울에서 있어서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대전에 10시쯤 내려왔는데 그때라도 갈 것을...
    아쉽습니다.
  • ?
    공문환 2009.09.19 01:12
    딸에게 백북스를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진솔하고 열정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았으면 하는 아빠의 바람이죠.

    사정상 조금 일찍 나오게 돼서 서운했는데,
    사진으로 보니 이후 시간을 함께 못한 것이 더~~아쉽네요..^^

    백북스 공부하는 자리에 아빠가 있고, 그런 모습을 딸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흐뭇합니다.
    행복해요.
  • ?
    이정원 2009.09.19 01:12
    공문환 회원님 따님이 아빠 어깨에 기대어 앉은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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