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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공격성과 sex

 

증오하는 즐거움

 

BBC 다큐멘터리 방송은 축구 때문에 싸우는 클럽을 통해서 다음을 보여 주었다. 많은 젋은

남자들은 경쟁 집단 사이에서 질러대는 소음에 극히 흥분된다. 아우성치는 소음이 그 경기를

보러 가는 주된 이유이다. 내 친구는 철창 안에서 싸우기에 열광한다고 말했다. 철창선수들의

말에 따르면 유일한 즐거움은 그 싸움이 끝난 후에 그리고 오직 자신이 승리했을 때에만

찾아온다. 자신이 상대를 패배시켰다는 즐거움은 믿을 수 없을 만큼 강렬하여 기꺼이 위험을

감수할 만하다. 일부 싸움 선수들을 그것은 매우 황홀하여 섹스만이 비교될 정도라고 말한다. 이렇게 섹스와 공격을 관련시키는 것은 생각보다 놀라운 일이 아니다. 성적 행위와 폭력은

뇌 내부 시상하부, 복내측의 한 영역에 연결되어 있다.

증오심의 부정적 정서는 즐거움과 상반된다고 우리는 일반적으로 추정한다. 그러나 증오심이 에너지를 충전시켜주는 경향이 있음을 놓칠 수 없다, 각성은 즐거움을 준다. 이따금 사람들은

그것을 아드레날린이 분출된다고고 말한다.

그렇다고 여성들이 공격성을 갖지 않는 것은 아니다. 공격성의 형태가 다를 뿐이다. 예를들어

불친절하게 말 자르기, 회피하기 등은 여성들에게 이용되는 효과적 공격 양상들이다.

축구팬들이 그러하듯이 여성들도 무리를 이루며 무리로부터 배제된 누군가에게 맹렬한 적개심으로 대하는 모습도 보인다.

우리와 남들을 가르는 구분이란 자신이 속한 안전한 집단의 둘레에 경계 긋기이다. 그 집단

내부에 소속될 경우에 개인들은 집단의 규범에 대한 애정과 집착을 가질 수 있다. 많은

문화권에서 소년들은 치고받고 싸우며, 소녀들은 회피하는 행동을 보여준다. 어떻게 우리는

스스로를 그렇게 비열하도록 뇌 두었는가?

궁극적으로 공격적 행위란 그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든, 자원, 생존, 자신의 유전자 전달 등이목표이다. 그렇게 현명하게 이용되는 공격적 행위는 흔히 동물에게 이득이 될 수 있다.

먹잇감을 힘으로 넘치는 힘으로 누를 수 있다는 것은 성공을 의미하며 즐거움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러한 즐거움이 만들어지도록 작용하는 신경화학물질은 무엇일까?

내인성 오피오이드 일까? 아니면 도파민일까? 아니면 그 모든 것들일까?

여러 포식 행위와 방어행위는 모두 경쟁의 특정 모습이다. 예정된 피식자는 살기 위해서 포식자와 경쟁하며 포식자는 단백질을 위해서 예정된 피식자와 경쟁한다.

공격 행위 없는 세상이 있을 수 있을까? 자연선택은 불가피하게 자원 경쟁을 유도한다.

 

최고의 짝을 얻기 위한 경쟁

 

수컷들은 적절한 암컷에게 수정시킬 수 있다는 희망에서 반드시 다른 구애자들을 격퇴시키거나 자신의 우월성을 드러내야만 한다.

인간들의 짝짖기 행위는 훨씬 더 복잡하다. 대부분 포유류 종들에서 그러하듯이 인간의 경우에도 수컷들은 암컷을 위한 경쟁을 벌인다. 능력, , , 아름다움 영리함, 사회적 위상 등등.

잘 알려져 있듯이 인간 남성들은 공통적으로 여성들에 비해서 신체적 싸움을 더 많이 벌인다.

남성과 여성의 그러한 차이를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겠는가? 테스토스테론이 본질적 요소이며

그것은 매우 놀랍고 흥미진진하지만 엄청 복잡한 이야기이다.

테스토스테론의 민감도 변화는 어느 곳에서 일어나는가? 대부분 시상하부의 작은 영역에서 일어나며 이런 시상하부 영역들은 수컷의 성적 행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포유류의 공격적 행동은 많은 신경생물학 요소들과 호르몬 요소들에 영향을 받는다.

테스토스테론은 중요한 요소이지만 다른 많은 요소들 중에 단지 하나일 뿐이다.

테스토스테론과 스트레스 호르몬 사이의 균형은 개별 수컷의 공격적 모습의 강력한 예보자이다. 특별히 공격적인 성향은 테스토스테론과 스트레스호르몬(코르티솔) 사이의 불균형이다.

외적 사회 관습은 공격성을 유발하는 세 번째 차원으로 등록되어야 하겠다.

공격성을 유발하는 네 번째 차원으로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이 있다. (의외이네)

공격성에 대한 여기 다른 요인이 있는데 그것은 일산화질소라는 가스이다. 이 가스는 뉴런에서 방출되며 공격성을 순화한다. 이 가스는 일산화질소 합성효소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바소프레신 또한 자신의 짝이나 새끼를 위협하는 동물들에 대해서 공격적 행동을 보여주기

위한 필수 요소이다. (각 신경전달물질과 호르몬의 기능에 대해서 인터넷에서 찾아보자)

또한 남성과 여성의 뇌는 전두피질에서 공격성에 관여하는 편도핵과 선조 말단 침상핵

(BNST)으로 뻗은 섬유의 밀도가 서로 다르다. 역시 염두에 두어야 할 것으로 환경적 자극에 대한 민감도, 유전자 환경 상호작용 등등의 수준에서 많은 자연적 변이가 있을 수 있다.

이 단원의 핵심 논점은 이렇다. 테스토스테론은 수컷의 공격적 행동에 중요 요인이지만

테스토스테론의 높은 수준만으로 그 수컷이 특별히 공격적이라고 예측하지 말아야 한다.

공격성은 다중 차원으로 유발되는 상태이다.

포유류의 뇌가 진화하는 동안에 파충류의 효과적이며 신뢰성 있는 신경회로는 확장되고 수정되었다. 파충류에서 잘 작동되었던 기초 생명 유지 신경회로는 제거되지 않았다. 통증과 즐거움, 학습메커니즘의 중추 등이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을 위해서 붕괴되지 않았다. 그보다 그러한 회로들은 수정되고 개정되었다. 공격과 방어를 위해서 싸우고 도망가기 위해서 욕구와 옹기를 위해서 변연계내의 여러 피질하 구조물들은 우리 생명유지를 위한 강력하고 효과적인 장치들이다. 대뇌피질은 그러한 구조물들 없이 무용지물이다.

전두피질과 시상하부 사이의 신경회로는 유연성과 정서적 반응에 더 큰 지성을 추가하였다.

그 신경회로는 우리가 자신의 행동을 더 깊이 사고하도록 그리고 본능적이기 보다 지성적으로

행동하도록 만들어주었다.

전두피질은 동기와 정서 관련 신경회로는 물론, 보상 시스템과 풍부한 연결을 이루고 있다.

내가 전망하건대 적개심이 언제나 즐거움을 포함하지는 않지만 어떤 조건에서 적개심과 즐거움은 서로 상당히 연관된다. 분명히 말하지만 호르몬 균형과 다양한 호르몬을 위한 수용기 밀집도와 분포도 역시 중요하다.

동시에 모든 포유류에서 공격 충동은 자아조절 능력에 의존된다. 그러면 우리의 유전자는

우리로 하여금 다른 인간들에 대해 싸우게 하는 경향을 부여하는가?

 

6장 그렇게도 멋진 전쟁

 

당신이 어떤 행동을 실행에 옮기려면 실행능력을 가져야만하며, 따라서 그 능력을 위한

신경회로도 가져야만 한다.

만약 인간이 다른 사람들을 죽일 수 있고, 그러하다면 그들은 그런 능력을 가져야만 하며

따라서 그것을 실행할 신경회로도 지녀야만 한다.

유전학자들이 전쟁 유전자에 관하여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줄 수 있을까? 유전자와 뇌 발달 사이에, 그리고 뇌구조와 환경사이에 등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진다.

초파리와 생쥐의 경우에 세로토닌이란 신경전달물질과 공격성 사이에 관련이 있다는 것이

관찰될 수 있다. 세로토닌 수준을 실험적으로 높여주면 초파리의 공격성이 증가되며, 반대로 세로토닌 신경회로를 유전적으로 억누르면 공격성이 감소한다. 세로토닌 수준의 변화는 뇌와 신체 전체에 걸쳐서 매우 폭넓은 영향을 미치며, 그리고 그러한 여러 효과들은 다시 다른 효과들에 영향을 미치고 그 결과가 공격적 행동에 영향을 미치게 한다.

이 세계에서 최고의 소망을 가지며 올바름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올바름과 정의가 얼마나 정의로운지 아는, 우리 모두가, 두려움, 공포, 그리고 살인충동에 얼마나 쉽게 강요되는지를 잘안다. 그렇게 많은 우리의 행동이 뇌 내부의 무의식 사건들에 의해 조직화된다면, 우리가 정말로 자기조절을 할 수 있기는 한 것인가? 만약 우리가 호르몬과 효소 그리고 신경화학물질의

분출에 의해서만 이리저리 휘둘린다면, 자기조절이란 단지 환상에 불과하지는 않을까?

(7장 자유의지, 8장 의식과 무의식 부분은 강연회장에서 같이 공부하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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