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백북스

조회 수 42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김상욱의 양자공부>

서울 백북스 2월? 김상욱 교수님 강연 주제 책입니다.

?

김상욱 교수는 <김상욱의 양자공부> 에필로그에서 양자역학을 처음 접하고 양자역학을 본격적으로 공부할 때 <양자 역학의 세계>를 30번 정도 읽었다고 고백합니다. 경험과 직관의 세계와 모순되는 양자역학의 세계가 그만큼 이해하기 어렵다는 뜻이기도 하고, 이 세상을 이해하려면 양자역학을 알아야 한다는 열정에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비록 실현되지는 않았지만 교수가 되고 나서 첫해 연구비 신청 주제도 ‘일반인을 위한 양자 역학 교육 과정’이었다고 합니다.

그런 양자 역학 공부의 중요성에 대한 절실함은 김상욱 교수의 방송이나 대중 강연, 신문이나 잡지의 기고로 나타났고, 이 책은 김상욱 교수의 양자역학 교양 과학서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만큼 지금까지 나온 교양 양자역학 개념서로서 깊이 있으면서도 간결하게 양자역학의 개념과 역사, 약간의 수학적 해석, 응용 등을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양자역학 교양서들을 제법 읽어왔지만 아직도 애매모호하게 알고 있거나 모르는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문제는 인간의 직관과 상식, 언어와 경험의 한계와 모순에서 오기에 반복해서 읽고 수학적으로 생각하고 계산하는 수 밖에 없겠지요. 궁금하면 닥치고 읽고 계산하기입니다. 그만큼 현대인 되기가 어렵다는 뜻이겠지요.

?

“양자역학에서 우리는 대상이 내 의식과 무관하게 존재한다고 가정할 수 있다. 단지 측정이 대상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실재성을 확신할 수 없는 것이다. 더구나 대상을 측정하는 것은 내가 아니라 환경이다. 측정을 통해 대상이 나의 마음에 지각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양자 세계에서는 두 입자가 전 우주적으로 얽혀 있거나 실재가 존재하지 않을 수 있다......

?

전자가 입자, 파동 중에 하나로 결정되는 것은 슬릿 구멍을 지날 때가 아니라 내가 추가로 장치를 달지 말지를 결정할 때다.

입자성과 파동성은 전자가 둘로 나뉠 때가 아니라 측정할 때 결정된다. 달은 보지 않으면 없는 것인가? 측정이 있기 전에는 아무것도 없다. 아니 측정이 대상을 만든다. (닥치고 측정이네요)

양자역학은 상태를 기술한다. 양자역학을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상태를 얻을 확률이다. 확률은 정보로 정량화된다. 이처럼 양자 역학은 기본적으로 정보를 기술하는 형태로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렘페의 실험은 양자역학의 측정에서 중요한 것은 오직 정보라는 것을 보여준다.........

?

(양자역학은 답이 없는 스무고개다-휠러)

대답은 측정을 통해 얻은 정보다. 그렇다면 우주에 실체나 본질은 없다. 질문과 답, 측정과 정보만이 있을 뿐이다“.....<김상욱의 양자공부> 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71 일반 회원들간 책 추천이 필요합니다. 5 이병록 2008.08.16 2885
570 공지 회원 정보수정을 부탁드립니다!! 2 김영이 2008.11.25 2516
569 일반 화이트헤드의 이성의 기능 : 엔트로피와 노자 6 이부원 2009.01.06 2961
568 화요 열린 강좌 / 저자 및 문화예술가와 함께하는 책, 그 너머 이야기 2 이병록 2012.11.08 1978
567 현장스케치 홍성욱의 과학 에세이-홍성욱 교수(8회) 6 김양겸 2009.07.11 3600
566 일반 홍석우회원님께서 20만원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5 김영이 2008.12.03 2365
565 홈페이지 새단장 축하!! 1 신승준 2009.04.08 2303
564 공부자료 호기심의 과학 박용태 2017.02.15 199
563 일반 하늘에 새긴 우리역사-일식 관측지역입니다. 1 이병록 2008.07.01 2958
562 현장스케치 최초의 3분 - 신상진 교수(6회) 2 전재영 2009.05.17 3310
561 현장스케치 최종이론의 꿈-이종필 박사(2회) 문경수 2008.12.19 3492
560 일반 첫 인문학 학습 모임 후기 5 정광모 2008.12.22 2441
559 철학vs철학 기쁨의 후기^^ 4 한정규 2010.05.01 2600
558 가입인사 처음와봤어요 1 욘욘슨의이름 2017.09.09 148
557 일반 처음 인사 드립니다 5 김하늘 2008.12.13 2200
556 일반 처음 들러보았습니다. 3 장종훈 2008.11.15 2301
555 일반 처음 가입했습니다. 2 서희곤 2008.11.06 2411
554 일반 책에 날개를 달아 볼까요? 7 강혜정 2009.02.02 2563
553 일반 책 읽다가 질문 드려요~ 5 김경진 2009.02.16 2436
552 참여와 관심의 관점에서 게시판 활용도 분석 2 이병록 2012.02.23 213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9 Next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