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인문학

조회 수 3092 추천 수 0 댓글 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진과 인문학 | 눈의 탄생 (동물은 어떻게 보는가)

- 일시 : 2014-04-24 (목) 오후 7시30분
- 장소 : 대전 카페 <띠아모> (대덕연구단지점)
- 회비 : 없음
- 총무연락처 : 010-4420-7189


함께 읽을 책 : 『 눈의 탄생』  (앤드루 파커, 뿌리와 이파리) 
발표자 : 신동호(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연구원, 4월), 신동수(정신과 전문의, 3월)

* 이번 주제인 눈의 탄생(『눈의 탄생』)은 3월27일(목)과 4월24일(목), 두 번에 걸쳐서 진행합니다.
* 4월 모임에서는 광학 전문가인 신동호 선생님이 '눈의 탄생'과 관련된 시각 이미지 처리에 대한 최신 연구들을 빌표할 예정입니다.

도서구입 : 교보문고 (http://bit.ly/1m5Tk0P)


"오랜 암흑시대가 지나고 5억여년 , 갑자기 폭발하듯 생명이 번성했다. 없는 원인에 다윈도 당황했고 수수께끼를 풀려는 시도는 모두 실패했다. 지금까지는. 이제 처음으로 옥스퍼드대학교 동물학자인 앤드루 파커(Andrew Parker)캄브리아기 폭발(Cambrian Explosion)’이라고 불리는 생명의 대번성에 대해 그의 독창적인 이론을 밝힌다. 앤드루 파커의 놀라운 설명에 따르면 바로 시기에 눈이 진화해서 적극적인 포식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캄브리아기의 바다를 헤엄치던 원시적인 생명체들이 그대로 처음으로 눈을 뜨게 되었다는 것이다.." (표지글)





이번 모임에는 동물학자인 앤드루 파커(Andrew Parker) 2003년도 저작인 『눈의 탄생』  함께 읽기로 했다. ‘사진과 인문학모임에서 다루기 보다는 어느 생물학 모임에서 다루었어야 주제가 선정된 데에는 임민수 선생님의 남다른 호기심과 관심, 그리고 배려가 주효했다




책은 교양과학서이지만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혹은우리는 누구인가라는 주제에 대해 읽는 내내 생각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다. 흔히 카메라를 우리의 눈과 비교하기 때문에도눈의 탄생이라는 제목은 사진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카메라의 탄생만큼이나 매력적으로 들릴 것이다. 책의 후반부에 논의되는눈과 두뇌 진화에 대한 설명을 읽다 보면 전통적인 카메라에서 디지털 카메라로 진화해 가고 있는 카메라의 진화가 너무도 당연한 일로 여겨질 것이다.




책의 주장은 한마디로 요약해서 설명할 있지만 설명을 위해서 동원되는 수많은 자료와 논문들은 실로 어마어마하다. 때문에 책의 내용을 이해하며 읽으려고 하는 시도는 너무도 무모해 보인다. 가능한 근거가 되는 논문, 자료들을 인터넷에서 찾아 정리하기 시작한 것이 2012.06.07일이니까 벌써 2 넘었다. 그런데도 아직도 너무 부족하고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 남아있다




때문에 책의 개략적인 소개는 정신과 전문의인 신동수 회원이 맡고, 편광과 이미지 처리에 대한 최신 연구들에 관해서는 다음달(4월)에 ETRI 있는 신동호 회원이 보충할 예정이다.




이번 모임을 통해 세계적인 석학인 앤드루 파커의 안내에 따라 우리가 살고 있는 작고 위대한 지구의 역사와 지금 글을 읽을 있도록 진화해준 우리 눈의 탄생과정과 진화에 대한 이야기에 심취해 있다 보면 사진과 카메라를 사랑하는 우리 모두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눈과 카메라를 이해하고 바라보게 것이다. 경이로운 눈의 탄생 순간을 기억하며... (발표자 신동수 선생님의 안내글)



<모임장소>

카페 <띠아모> 대덕연구단지점 / 042-861-7500 /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룡동 394-1번지 



  • ?
    신동호 2014.02.13 08:56
    3월 모임은 정말 기대가 됩니다. 오랜 시간 빛과 물질의 상호작용에 관심을 가져왔던 저로서는 생각의 지경을 넓힐 수 있는 좋을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 ?
    오윤진 2014.02.13 08:56
    제가 잘 몰라서 그럽니다
    100북은 박성일 원장님 소개로 알게 되서 회원 가입했구요
    사진을 이제 막 배우는 사람입니다
    저같은 사람도 참석이 가능한가요?
  • ?
    임민수 2014.02.13 08:56
    사진과 인문학에 관심있는 분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합니다.
  • ?
    임민수 2014.02.13 08:56
    『눈의 탄생』과 관련된 방대한 자료 수집과 체계적인 정리에 감탄했습니다.
    '사진과 인문학'소모임 회원들만 듣기에는 아까운, 좋은 발표를 해주신 신동수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 ?
    남정령 2014.02.13 08:56
    처음 참석해보았는데 많은 공부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아까 질문하다가 제가 책제목을 잘못 말한듯 싶어 수정합니당. 지구의 몰락을 그린 작품은 H.G.웰즈의 <타임머신>이라는 작품입니다^^ 원시지구의 모습으로 얼어붙어가는 지구의 마지막 모습이 인상적으로 그려져 있거든요.
    다음 모임때 참석해도 구박하지는 않으시겠죠?^^; 스킵하고 넘어간 부분도 읽어가고 관련책들도 뒤적여보고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시간 만들어주시고 방대한 자료들 엿볼 수 있게 해주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 인사 드립니당~
  • ?
    신동수 2014.02.13 08:56
    드디어 "숙제 끝~" ^-^a,·´″`°³оΟ☆
  • ?
    임민수 2014.02.13 08:56
    빛과 색에 대한 신동호 선생님의 깊이 있는 설명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6 공지 9월 모임 <스크린의 사회에서 사진 찍기와 영화 읽기> file 임민수 2018.08.18 342
45 공지 7월 모임 공지 (시점_사진과 영화1) file 임민수 2016.06.19 1182
44 공지 5월 모임 공지 (사진과 텍스트) file 임민수 2016.05.01 1686
43 공지 3월 모임 공지 (광고사진은 무엇을 욕망하는가) file 임민수 2016.02.22 2058
42 공지 1월 모임 공지 (보이는 것이 보이지 않는 것들을 불러내기) file 임민수 2016.01.05 2004
41 공지 11월 모임 공지 (사진과 정신분석학 1_우리가 응시하고 있는 것은 이미지일 뿐인가) 9 file 임민수 2015.10.01 2394
40 공지 9월 모임 공지 (사진 찍기로 시인-되기) file 임민수 2015.08.23 2227
39 일반 김영갑선생갤레리(두모악)을 들러서... 2 file 엄준호 2015.06.30 1953
38 공지 6월 모임 공지 (다른 세상에서 온 듯 멀리 서있기) file 임민수 2015.06.04 2134
37 공지 5월 모임 공지 (카메라-인간 Ⅱ) file 임민수 2015.05.07 2131
36 공지 3월 모임 공지 (인간의 지각체계는 어떻게 바라보는가) 1 file 임민수 2015.02.28 2192
35 공지 2월 모임 공지 (일상은 어떻게 사진 찍히는가) file 임민수 2015.02.05 1990
34 1월 모임 공지 (인물 사진 찍기와 포즈) 임민수 2015.01.02 2027
33 공지 11월 모임 공지 (사진 찍기, 세계와 내가 펼쳐지는 시간) 임민수 2014.11.04 2444
32 10월 모임 공지 (예술사진가들의 수많은 생각들) 임민수 2014.09.06 2157
31 자료 걷다 보면 ... 길 위의 사진가 김진석의 걷는 여행 신동호 2014.08.12 2548
30 9월 모임 공지 (한국적인 것을 찾아 헤맨 사진가 이야기) 임민수 2014.08.10 2087
29 6월 모임 공지 (사진철학의 풍경) 2 임민수 2014.05.12 2587
28 육명심 선생님의 '이것은 사진이다'를 추천합니다. 1 신동호 2014.04.25 2193
» 4월 모임 공지 (눈의 탄생-동물은 어떻게 보는가) 7 임민수 2014.02.13 309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 3 Nex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