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과학과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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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토요모임(7월 20일)에서 <뇌와 도덕성>에 대한 강의




마이클 가자니의 <뇌로부터의 자유>책으로 주민수 박사님(물리학 박사/고체물리전공)의 강의로 출발한 인천토요공부모임에서 이번 모임에서는 박제윤 박사님(철학박사/신경인식론전공)께서 <뇌와 도덕성>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하신다고 합니다.




이번 주제 <뇌와 도덕성>에 대한 것은 지식인들의 궁극적 호기심이 아닐까요?


인간의 삶은 타율적이든 자율적이든 도덕률에 따라서 살아가며, 이러한 도덕적 사고(思考 :생각)는 모두 뇌에서 이루어지는 사고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으므로 이에 대하여 전공을 하신 박제윤 박사님의 강의는 매우 큰 공부가 될 것입니다.




인간은 대부분 각자가 가지고 있는 지식적 사고에 따른 것으로 살아가며, 이를 그 사람이 가진 사상(思想)이라고 하는데, 사상은 인간내부에서 이루어지는 사고의 결과로만 나타나므로 인간의 사상에 대한 탐구는 주로 겉으로 만 나타나는 결과론적인 것에 대하여 유추적 또는 추론적으로 다루어져왔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다루어져 온 것이 근래까지 다루어져온 철학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20세기에 들어서면서부터 인간의 사고는 인식론적인 과점에서 보면 인지에 따른 정보가 뇌에서 저장이 되고 판단이 되어지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으므로 인간의 사상에 대하여 뇌의 관점에서 다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의 뇌에 대한 탐구는 생물학, 의학, 신경학, 분자 생물학, 화학, 물리학, 수리과학(정보처리, 생화학적 시스템), 사회학 등등으로 모든 학문이 참여하게 되고 많은 부분이 밝혀져 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렇게 밝혀진 것들에 대하여 다양한 학문의 관점에서 다양한 책들이 발간되고 있습니다.


<도킨스 저: 이기적인 유전자>,


<가자니 저: 뇌로부터의 자유>


<처칠랜드 저: 뇌과학과 철학 : 박제윤 역>


<미리엄 볼린 피츠제럴드 저: 뇌 과학이 보여주는 마음의 풍경>


<크리스 프리스 저 : 인문학에게 뇌 과학을 말하다>


<사카이 구니요시 저:  언어의 뇌 과학 >


<닐 레비 저: 신경윤리학이란 무엇인가>


<데이 리스, 스티븐 로즈 저: 새로운 뇌 과학>


· · · · · · ·




하지만 아직은 밝혀지지 않은 부분도 많다고 할 수가 있는데, 큰 틀에서 보면 이번 주제와 같은 <뇌와 도덕>과 같은 것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뇌는 분명히 물질적(뇌세포와 신경망)으로 이루어져있으며, 물리적인 생화학 작용으로 작용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따라 나타나는 것은 다양한 “감정”을 비롯하여 “자유선택의지”라고 하는 “마음” 또는 “정신”과 같은 것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여 지므로 뇌의 물리적작용이 어떻게 마음과 정신과 같은 현상으로 나타나며, 마음과 정신에 따른 것이 어떻게 도덕적인 것으로 나타나는가 하는 것에 대한 것은 아직은 밝혀진 것이 많지 않기 때문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이는 마음과 정신이라는 것이 단순한 지향성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도덕의 형식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의 마음이나 정신작용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것에서 보면 이기심(욕망), 이타심, 선과 악, 죄의식, 행복, 협동심, 희생, 정의, 등의 도덕형식으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의지에 의하여 우리가 살아가므로 <뇌와 도덕성>에 대한 것은 현재 지식인들의 궁극적 호기심이 아닐까 생각이 되어집니다.  



따라서 “도덕에 대한 철학”과 “신경인식론”을 전공하신 박제윤 박사님께서는 이 분야에서 최일선에 계시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번모임에서 박제윤 박사님의 강의는 뇌와 더불어 우리의 마음에 대한 것에 대하여 좋은 지식과 지혜를 얻을 수가 있을 것이므로


저는 호기심충족과 더불어 많은 공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가 됩니다.




박제윤 박사님의 지식과 지혜를 대가 없이 나누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이에 대하여 관심이 있는 분들은 누구라도 참석이 가능합니다.
참석회비 없습니다.




참석안내


7/20 (토) 인천해석 제20회 공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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