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백북스

현장스케치
2014.01.07 10:15

인천백북스 기획회의 1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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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백북스 2009 – 2014  인천 해석 2012 – 2014
인천백북스 기획회의 1  ( 2014.01.06.  인천 )

참석자

 안희찬  주민수  박제윤  장철순  주영준  김형태  ( 6인 )
 2014년 첫 공부모임 1월 10일(금) 주제 – 인간의 인지 구도
인천백북스 지출 상세내역

뒤풀이(식사) 정산


10,500 원

 참석 :  6 / 갹출금액  60,000 

60,000 – 70,500

   보리밥정식 7,500 X 6 = 45,000
       라떼 외 6,000 (2) + 4,500 (3) = 25,500
   전월 잔액

262,000 원

   수입 총액

0 원

   지출 총액

10,500 원

   이월 잔액

251,500 원














































 다시 〈언어〉를 생각한다

  • ?
    안희찬 2014.01.07 10:15
    바쁘신 가운데도 시간을 내어 참석하여 주신 여러 회원님들 고맙습니다.
    주민수박사님의 지식 나눔 실천에 마음 내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동분서주 하시는 김형태총무님 올 한해도 잘 부탁 드립니다.

    갑오년 새해 회원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원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 profile
    주민수 2014.01.07 10:15
    안회장님을 비롯한 백북스 인천 회원님들을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금년에는 인간의 인지와 관련해서 지속적인 공부가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내적인 의미가 강조되는 구조와 달리 구도는 외적인 의미가 강하다고 봅니다.
    첫모임에서는 이런 입장에서 예를 중심으로 인간의 인지 구도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백북스 회원님들 모두 새해에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 profile
    김형태 2014.01.07 10:15
    최종공지가 늦어진 부분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공부모임 장소는 변동 없습니다.

    새해 첫 월요일, 귀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안희찬 인천모임 회장님과 주민수 박사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두 분의 건강하신 모습과 정성어린 마음은 항상 저 자신을 반성하게 만듭니다.

    독서공부모임의 운영 방식에 정답은 없지만, 공부의 맥락과 연속성은 고민스런 부분입니다.
    매 공부모임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가는 실천적 노력은 의미있는 축적된 성과물로 연결될 것입니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시스템에 의한 운영 방식을 완성한다면, 인천모임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귀한 모든 분들, 더욱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
    장철순 2014.01.07 10:15
    올해의 첫모임 반가웠습니다.
    안희찬 회장님, 김형태 총무님, 주영준이사님, 박제윤박사님, 주민수박사님
    올바른 지식과 지혜를 탐구하시는 모습에 존경합니다.
    항상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논한다는 것에서 실명(實名)과 가명(假名)에 대한 짧은 생각>

    논한다는 것은(언어와 글)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고 대화(인식적 정보교류)라고 생각합니다.
    독백은 자신과 나와의 대화이고, 표출되는 언어는 다른 사람과의 대화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논한다는 것은 사람들이 사람끼리 하는 일(행위)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각 사람들의 고유성을 나타내는 가장 기본적인 것은 이름(실명)으로 객관적이고 보편적 진실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를 “고유명사”라고 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는 나는 나의 이름으로 존재의 의미를 가진다는 것입니다.
    물론 나자체가 이름으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고, 이름은 대부분 부모(타자)에게서 만들어 주어진 것이지만, 나를 다른 것으로부터 구분되어 고유한 존재의 의미를 가지게 하게 하는 것이 인간사회에서는 이름이라고 하는 것으로 나타내는 것을 보면 이와 같이 볼 수가 있지 않을 까요?
    그래서 불교에서 석가는 “천상천하유아독존”이라고 하지 않았나 봅니다. 이는 세상을 크게 보면 세상속의 모든 것은 세상 속에 부분으로 존재를 하는데, 부분 중에 “나(아)”라는 존재가 “이름”으로 구분이 되어지는 고유성으로 세상에 유일하다고 보는 것이라는 것에 따른 것으로 볼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삶에서 모든 것은 이름으로 대변되는 것으로 관계가 이루어진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즉 인간의 삶은 나와 상대인 주체와 객체의 관계가 이름으로 관계의미가 부여 되는데, 개체적 주체의 의미가 대변되는 것이 이름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의 삶에서 가치적 의미가 부여되는 명예, 권력, 지위, 등에 항상 이름에 부여가 되는 것으로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지만,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도 있게 된 것이 아닌가 봅니다.

    그런데 각 사람들을 나타내는 이름에는 다양한 표현이 있지요, 호적에 기록된 공식적 이름으로 이를 “실명”이라고 하며, 이밖에 호, 예명, 필명, 화명, 가명, 별명 등등이 있지요, 여기에서 기본적이고 대표적인 것이 부모가 지어준 것 실명이라고 할 수가 있겠지요,
    이는 호는 자신이 가진 사상적 의미에 따라서 부여한 이름이라고 할 수가 있으며, 이밖에 예명, 필명, 화명, 별명 등은 실명을 가진 사람의 속성의 일부의 관점에서 부여된 이름이라고 하면, 실명에서는 각 사람의 내부적 속성(내포된)이 아닌 순수한 개체적 존재의 의미를 가지는 “고유명사”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실명”이라고 부르는 이름에는 선과 악, 옳은 것, 그른 것, 크거나 작은 것의 의미가 없다고 할 수가 있으며, 매우 평등하다고 할 수가 있으며, 존재의 의미를 가지는 가장 기본적인 진실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즉 나는 내 이름으로 존재를 하고 존재를 하였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보면 이름에 따른 내포적 의미는 스스로의 모든 행위에 따라서 부여가 된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즉 이름에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스스로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의 삶이 이름에 따른 것으로 관계가 되고 대변이 되고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보면 자신의 이름 중에 “실명”은 매우 소중한 것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실명은 나의 본질은 아니지만, 나를 대표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요즈음 우리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보면 실명을 내어놓고 살아 가는게 불편한 세상이 되어져 가고 있는 것과 같이 보입니다. 실명을 확인하기 위하여 암호를 사용하게 되고, 또한 실명으로 논쟁에 뛰어들 때 불안감을 가져야 하는 현실을 보면 말입니다.
    이는 우리들의 문화가 전자문명에 따른 것으로 정보사회로 발전되는 것에 따른 것에서 발생하는 부조리에 의한 보호본능에 의한 것으로도 볼 수가 있습니다. 실명을 암호화 하지 않으면 나쁜 자들에 의하여 피해를 볼 수가 있으며, 또한 실명에 따른 까발림(정보공개)으로 피해를 보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 되기 때문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요즈음에는 가명을 많이 사용을 하는데 이는 우리가 논하는데 자유로움을 주기는 하지만 많은 부작용도 발생을 하는 것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논한다는 것은 사람과 사람들의 만남이고 교류라고 보면 각 사람을 지칭하는 이름의 만남이 되므로 실명을 기본으로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최소한 솔직하거나, 겸허지거나, 당당함을 가질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서로 대면하여 논하는 것과 같은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진솔한 모임의 자리에서는 대부분 실명으로 논하고 있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백북스에서도 실명으로 참여를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백북스에 참여를 하게 된 이유의 하나도 대부분 실명으로 논하고 있는 것을 보고 진솔한 지식의 대화 장이라고 보아서 참여를 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백북스회원 여러분들을 존경합니다.

    다들 알고 있는 것을 잘난 채하며 장항하게 늘어놓아서 죄송합니다. ~꾸벅~
  • profile
    주민수 2014.01.07 10:15
    장화백님의 얘기에 120%(?) 동의하면서 제가 백북스에 처음 가입하던 때가 생각납니다.

    실명(實名)을 사용하는 사이트가 거의 없던 때라 익숙치 않아 꽤나 망설였지만,
    결국 실명(實名)은 책임의 작은 표현이라 생각하고 용기(?)를 내었던 기억이 납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 법을 따라야 하듯이,
    백북스에 오면 백북스 법을 따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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