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긴장과 이완이라는 큰흐름속에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살아갑니다.
살아가는 일들이 긴장이라면 존재해 가는 여정은 이완 입니다.
삶속에서 긴장이 증가될수록 열정을 가지고 더욱 이완에 몰두해야 합니다.
그렇게 중화해주지 않으면 그편차만큼 병이 오겠죠.
달밤에 체조한다는 말은 조크로 쓰이는 말이지만 나도 모르게 밤운동을 할때가 많아 졌습니다.
아침시간은 출근하기 바쁘고 점심시간은 식사와 티타임으로 후딱 지나가 버리고 결국 저녁식사후 모임을 피하고 운동하러 갑니다. 이완의 재충전 시간입니다.
탁구 풋살축구 강둑걷기 저녁9골프라운딩등을 주로하며 일요일은 축구시합이 없거나 일찍 끝나면 남산칠불암을 오릅니다.앞으로 밤에 테니스와 18기도 할려 합니다. 나름 이러한 몸과의 대화가 도파민 세로토닌 멜라토닌 베타엔돌핀등의 플러스뇌내호르몬의 분비증가로 기분이 좋아지고 신경계 면역계 내분비계가 건강해 진다는 겁니다. 즉 몸안에 내공이 쌓인다는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노력들도 습관화가 되어버려서 일상들이 계속 반복만 되어서 큰 감흥이 줄어든다는 겁니다. 어쩌면 운동보다 지적 깨달음을 통한 감흥과 신명이 건강에 더욱 유익할지도 모릅니다.
그런 즈음에 3년전 100북스와의 만남은 지적인 호기심을 충분히 경각시켜 주어서 새로운 감흥과 신명속에 황홀한 이완촉진제가 되어 왔습니다.
인간은 이뭐꼬라는 화두도 중요하지만 근원과 뿌리를 폭넓게 알아가고 배워가는 삶속에서 소요하고 승화해가는 일들이야 말로 천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멋진기회 입니다.
말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다는데...큰 깨달음(생각) 하나에 삶과 인생이 좋은쪽으로 변할수도 있습니다. 원초적인 큰생각 큰고민 큰발견 큰참여 큰의식 큰공동체속에서 존재와 이완은 빛이 납니다.
백북스여러분 가슴을 활짝열고 주위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권유하셔서 오늘 박문호박사님 의 강연이 성황과 축제가 될수 있도록 신경 조금만 더 써 주세요.ㅆㅆ          김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