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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2 19:08

<뇌 생각의 출현>을 읽고

조회 수 4602 추천 수 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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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생각의 출현 2008-10


 


박문호 지음 / 휴머니스트 출판


2008 10 27 발행 / 502p / 25000


 


하나의 교과서가 생기다.


2008 11 2일 일요일. 18:02


아파서 가끔 좋은 일도 있다. 조용히 독서를 할 시간이 나에게 주어졌기 때문이다.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아픔이다. 내가 아프다고 하면 잘 믿지를 않는다.


철인도 아프냐? 하는 식으로 놀림을 받을  뿐이다.

그래서 마음 놓고 아프기도 힘들다.


이 책은 여러 번 읽어야 겠지만, 처음의 느낌을 꼭 글로 남기고 싶어 이렇게

적어본다.


쓰기 전부터 박박사님께 누가 되진 않을까 걱정부터 된다.


검색해보니 아직 독후감이 올라와 있지 않다. 다 읽은 사람이 없는 걸까?


내용을 다 이해하지 못해도 그저 한번에 쭉 읽고 싶어서 3일간 내리 읽었다.


다 읽고 보니 몇 권을 더 사서 눈에 띄는 곳에 두고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또한 ,그 동안 나의 삶은 여러 가지로 변화되었다는 생각도 든다.

업무가 바뀌면서 생활의 리듬도 바뀌고


당연히 습관도 바뀌고 그저 바쁘기만 하고 실속은 없었다. 거기에 건강까지 악화되어 있었다.


그동안 운동과 독서를 게을리 하고 지냈는데, 다시 이 책을 계기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신문을 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박사님의 책 출간 소식.


 난 바로 책 주문을 했고 100books에 접속했다. 이런 세상에! 인터넷 접속을 잘 하지 않았더니, 신문을 보고서야 박사님 책 출간소식을 알게 되다니 그 동안 너무 정보에 둔감하고 100books의 불량회원으로 살았나 보다.


오랜만에 홍섭에게 연락이 왔다. 멀리 서울에서 대전으로 박사님 출판기념회에 회원들의


축하메세지를 담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동영상만으로 축하 드리기엔 무언가 허전했다.


 어쨌거나 아픈 몸을 이끌고 박사님의 첫 출판기념강연회에 참석했다.


내일 대전에서 하는 천문우주모임에 참석하면 되지 않나 말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뭐라 표현할 수 없는, 꼭 첫 출판기념회 현장에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런 나의 마음을 아셨는지. 박사님께서 책에 사인을 해주면서 날짜가 중요해라고 한마디 하셨다.


 뇌 생각의 출현100books에서 그 동안 들었던 박사님 강의를 한곳에 모아놓은 책이라고 표현하면 맞을 것 같다. 그것도 아주 편안히 한 권의 책으로 말이다.


 불교TV강의<뇌와 생각의 출현>,천문우주모임, 뇌과학모임, 수유+너머에서의 천문학강의, 독서여행 등에서 들었던 박사님의 말씀이 이 책에 다 들어있다.


책을 보자마자 난 동영상과 함께 보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책을 읽어나가면서 잘 알지는 못하지만, 그 많은 시간 동안  숱하게 들어왔던 단어들이 익숙하게 들려왔다. 물론 익숙하지 않는 부분들도 있었는데, 그것은 내가 박사님의 말씀을 놓치고 듣지 않았던 부분이었다. 이것 역시 나에겐 모르는 부분이 어딘지, 좀더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 어딘지 다시 일깨워주었다.


난 다시금 첫 장을 펼치고 있다.


얼마나 반복하면 내용이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을까?


박사님께서는 N번 반복하라고 하셨다.


참 재미있는 책이라고 아는 사람에게 말했더니, 이상한 눈으로 쳐다본다.


500페이지나 되는 책. 나에겐 어디를 넘겨도 익숙한 도표, 익숙한 단어들이었다.


익숙하다는 것은 다 안다는 말은 아니다. 그저 자주 접했다는 뜻이다.


정말  공부할 때 두고 두고  볼 수 있는 교과서가 생긴 셈이다.


진작에 난 이런 박사님의 책을 원했는데, 이 책이 출간됨으로 너무나도 기분이 좋았다.


아직도 나의 PMP뇌와 생각의 출현동영상이 들어있다.


이제는 책과 함께 동영상을 즐길 일만 남았다. 머리에 쥐가 나도록.


끝으로 좋은 책을 내주신 문호박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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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이 2008.11.02 19:08
    드디어 올라오는군요~~ 뇌 생각의;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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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창순 2008.11.02 19:08
    억겁의 세월 속에서 우리가 한시대에 사는것 만으로도 크나큰 인연일진데
    소중한 책을 매개로 해서 이렇게 마났다는 갓은 더 큰 소중한 행복이고 기쁨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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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은희 2008.11.02 19:08
    저도 이책을 우연히 서점에서 읽게되었고 산지는 2주가 지나가는데....
    처음에 읽을때는 정말 신선했고 평소에 사람의 마음과 감정에 흐름에 관심이 많은지라
    사람의 생각과 연관된 것들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이책을 보고 뭔가 내가 찾고자하는 답을 찾아가는 실마리가 되어줄거 같았습니다.
    근데 읽으면 읽을 수록 문학도인 저에게는 알 수없는 과학적 접근들이 즐비해서
    너무 너무 어려웠습니다.
    빠른 시간에 다 읽기에는 너무 버거웠습니다.
    저는 영문학을 전공했고 문학에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런식의 접근은 처음 접해보는 것이라 생소해서 그런지 어렵게 느껴지더라구요
    위에서 "조동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저역시도 교과서 같은 좋은 책, 곁에두고 필요하고 생각날때, 사전 찾듯이 찾아갈 수 있는 책
    이라고 생각합니다.
    의학을 전공하지도 않으셨는데 뇌에대해서 어찌그리 자세히 체계적이고 명쾌하게 쓰실 수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여튼, 아직 다 읽진 않았지만 저를 생각의 늪으로 빠져들게한 그러면서도 뭔가 말끔하게 정리 할 수 있는 책같아서 좋습니다.

    앞으로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더 깊고 정확한 이해를 위해 노력이 (아주) 많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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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규 2008.11.02 19:08
    저도 무척 감명 깊게 읽고 있습니다. (약 4/5 정도 읽고 있습니다만)
    하지만, 아품도 있었습니다.
    모든 의식이 뇌의 생물학적 활동이라면, 영혼이란 없는 것입니까?
    즉, 생물학적 활동이 멈춤으로 '나'라는 것도 사라지는 것입니까?
    좀 답답한 것 같지만, 많은 생각을 하기에 여기에 몇자 적어 봅니다.
    저의 생각이 부족하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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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준 2008.11.02 19:08
    조동환 님 대단 하십니다. 그많은 분량의 책을 다 읽고 이렇게 좋은 후기 까지 남겨 주시는 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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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재국 2008.11.02 19:08
    이 책의 의미는 지금까지 우주론과 뇌과학 인지심리학 인지신경심리,진화심리학등 이쪽 분야 책을 읽으면서 알듯 말듯한 통섭의 의미를 확실하게 방향을 잡아준 책이라 생각됩니다.
    그동안 읽은 책들이 이책을 통해서 정리가 된 듯하여 놀라움과 뚜렷한 목적의식을 갖게 해준 고마운 책 입니다. 그동안 시간과 정신적인 노동을 통해 얻은 것이 가치가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생물학이라는 것을 이책을 통해 알게 되어 인체 생리학을 좀더 열심히 공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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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호석 2008.11.02 19:08
    저는 책점에서 그냥 구입하여 읽었어요.우주와 생명에 관심이 많앗엇는데 오늘 아친 뒷부분부터 읽었는데 진리로 가는 지름길을 양서를 통해서인것을 역설 하셨더군요.
    저는 우뇌의 신비를 믿고있기에 더욱 보람차게 읽었어요.
    두고두고 읽을 책이며 과이 혁명적입니다.
    년초에 뭔가 달라진 나의 모습을 보며 더욱 학습에 열을 올리겟다고 생각하면서 박사님꼐 감사함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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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희 2008.11.02 19:08
    명상을 통해 체득하는 깨달음과 과학을 통해 밝혀가는 이치가 하나로 만나게 되는 날을 기대하며 진리에의 갈증을 해소하게 되는 날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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