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활동을 접으며...

by 임석희 posted Aug 2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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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이었나..  1여년 만에 다시 나오기 시작한 백북스.
반가운 얼굴보다 새로운 얼굴이 더 많다. 
나를 신입으로 알고 반겨주는 친절한 회원들도 많다. ^^ (저 나름 오래된 회원이예요... 쿄쿄)
본의 아니게 백북스 활동 하기를 들쭉날쭉하다보니 오랜만에 나오면 이런 일이 벌어지기도 하지. ㅋㅋ.
다시 사람들을 만나고 얼굴을 익히고, 이름을 외우고, 친해지고...
자칫 무료한(?) 시간일 수도 있었는데, 백북스 없었다면 어찌할 뻔했는지 싶은 2012년 봄/여름.
옛 회원들, 그리고 신입회원들과 신나고 알차게 보낸 10여개월의 시간들. 
정기강연, 강연자와의 뒷풀이, 또 우리회원들의 발표. 법인화 준비, 출범식, 계족산 북콘서트, 각종 번개모임들....
가진 게 없는 내가 할 수 있는 것, 그저 열심히, 그리고 신나게 하는 것 뿐.
"우리, ㅇㅇ할까?" 했을때, 거의 무조건적으로 따라와준 회원들이 참으로 이쁘고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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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마음이 앞서다보니 내 의욕에 힘들었을수도 있을터인데, 
그래도 기쁜 마음으로 동참해준 가칭 기획팀들, 그리고 자원봉사 회원님들. 
그대들과 함께 한 2012년을 오랫동안 기억할께요~

백북스 행사는 아마추어이긴해도 체계적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여기엔 무엇보다도 사전에 자원봉사 할 사람들이 필요해요. 
지금까지 몇몇 분들이 자발적으로 여러가지를 준비해 주셨는데,
가끔은 행사 규모가 커지고 할 땐, 좀 더 많은 분들의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답니다. 

정시에 행사 참석해 주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집에서 별다른 특별한 약속이 없는 회원님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자원봉사 부탁드릴께요~ (오늘 한 번만 부탁 말씀 드릴겁니다. ^^)
시간과 노력을 봉사해야 하는 일이다보니, 자칫 강요가 될까 걱정이 되어 
함께 자원봉사 하자는 말을 하기가 때론 어렵더라구요. 
앞으로 어떤 행사들을 하게 될 때, 자발적으로 손 들어주신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미리 만나서 행사를 준비하다보면, 정기모임에서는 미처 알 수 없는
인간미 넘치는 백북스의 또 다른 모습을 경험하시게 될 수 있답니다. ^^

대전을 떠나며, 함께 동고동락했던 회원들에게 말했죠. 백북스를 부탁해~
이제, 온라인 회원님들께도 부탁 말씀 드릴께요. (사)백북스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합류하게 될 때, 그때 또 다시 열심히 발로 뛰겠습니다.
회원님 모두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