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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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수면을 했다. 일상에서 느껴보지 못한 짜릿함이다. 엄마 품이
잘 기억나지 않지만 이런 게 아닐까? 잠에서 깼을 때 은하수와 별자리가 나를 품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너무 포근하다. 간밤엔 은하수가 장관이었고 새벽엔
오리온 자리가 눈앞에 펼쳐졌다. 도심에선 잠 못 이루는 날이 많아 고민이었다. 이곳에 있는 동안은 자는 시간이 기다려질 것 같다. 스트로마톨라이트가
있는 헤멀린풀 해변에서 자는 걸 기대해서 아쉬움이 남지만 인도양 해변에서의 캠핑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상쾌한
기분으로 일어나 서둘러 샤워를 했다
. 바닷물인지 빗물인지 모르지만 비누칠이 잘 안됐다. 여명이 밝아올 무렵, 가이드인 프레클이 아침 준비를 했다. 아침은 늘 그렇듯이 간단한 서양식. 나는 콘프레이크와 우유, 그리고 빵 한 조각을 딸기잼에 발라 먹었다. 어젠 너무 배가 고파서
저녁을 먹은 뒤 생라면 한 개를 부셔 먹었다
. 오늘은 빈 속이 너무 편안하다. 밥을 먹고 누가 뭐랄 것도 없이 각자 먹은 것 그리고 아침 준비를 위해 쓰였던 취사도구 정리를 도왔다. 첫날부터 박스 나르는 것을 거들었더니 이젠 나만 찾는다. 야외 캠핑용
침낭과 텐트를 차에 싣는 작업을 나보고 도와달라고 했다
. 기뿐 마음으로 도왔고 기분이 좋아졌다. 출발준비를 하는 동안 일행들은 해변산책을 나갔다. 몇몇은 부엌에서
공부 중이다
. 과학자가 모인 그룹이라 그런지 낯설지 않은 풍경이다.



 8 30분쯤 난가베이 리조트를 출발해 덴햄으로
이동했다. 이동 중에 브라이언 교수가 아이폰이 어떤 기능을 하는지 물었다. 천문이나 지질정보, 워드프로세서 기능이 된다고 말했더니 놀란 표정을
짓는다. 영국에 돌아가면 구입하겠다고 했다. 브라이언 교수와는
어제와 달리 한결 친해졌다. 자신의 창가 쪽 자리를 내게 내주고 이동 중에 이것저것 질문을 했다. 그는 자리에 앉으면 항상 책을 읽는다. 밖에 나갔다가도 차 안에만
들어오면 무조건 책을 편다. 책을 보며 자다깨다를 반복한다. 책을
보나 싶어서 옆을 보면 어느새 잠들어 있고, 잠들었나 싶으면 어느새 책을 보고 있었다

그렇게 40분을 달려 샤크베이 세계자연문화유산 지역 중 하나인 이글블러프(eglebluff)에 도착했다. 인도양과 맞닿은 절벽의 풍경이 일품이다. 해안선을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보드워크를 설치해 놨다. 샤크베이는
이글블러프를 비롯해 헤멀린 풀, 쉘 비치, 멍키마이어까지 4개의 세계자연 유산을 포함한다. 간단하게 구경을 끝내고, 덴햄으로 이동했다. 1시쯤 마틴 박사일행과 만나기로 했다. 11시쯤 도착한 우리 일행은 덴헴항구에 차를 세우고 샤크베이 디스커버리센터를 관람했다. 호주 박물관에서 매번 느끼는 점이지만 단순하면서 핵심을 표현해 놨다. 이곳
역시 4개의 자연유산의 특징과 역사를 이해하기 쉽게 전시해 놨다.
중 눈에 띈 건 단연 우주왕복선 엔데버호에서 샤크베이 상공을 촬영한 포스터였다.



 



"Sharkbay on the endevor space shuttle"



 



세상에! 우주생물학분야에서 샤크베이가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큰지 보여주는 사진이다.
15
불이라 볼 것도 없이 구매하기로 했다. 지갑이 없어 트레보에게 50불을 빌려 포스터와 2불짜리 엽서 4장을 구입했다. 기분이 좋다. 나중에
호연이가 이 사진의 의미를 알때쯤 함께 이곳에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관람을
마치고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지질학자들답게 다른 멤버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해안가를 돌며 조개화석을
찾아 사진을 찍고 있다. 브라이언 교수는 제법 커다랗고 윤곽이 뚜렷한 화석을 하나 줍더니 순식간에 가방에
집어넣는 포즈를 취해 모두가 웃었다. 다른 과학자들도 조용히 이곳 저곳을 관찰했다. 헤멀린 풀만 알기 전에는 몽키마이어를 비롯해 덴햄 같은 타운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방문자 센터를 비롯해 호주의 연안 풍경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이었다. 투어를 할 경우 방문자 센터는 꼭 들려야 할 곳이다.
휴식과 학습을 동시에 할 수 있다

공항으로 이동하기 전에 해변가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식사준비를 시작하기 위해 차량에서 음식과 취사도구를 내렸다. 육중한
트럭 곳곳에 실려있는 박스들은 요술상자였다. 아침, 야채, 식기도구, 소스, 고기, 식빵 등을 각각 다른 박스에 보관하고 있었다. 차량 내 의자 밑도
식량 저장고다. 의자 밑엔 맥주, , 바나나, 케밥 롤 등 상하지 않는 음식들이 빼곡히 채워져 있다. 접이식 테이블 두 개를 펴고, 리즈와 제이슨, 샌들 교수 등이 샐러드용 야채를 썰었다. 나는 프레클을 도와 제이슨과
함께 이것저것 박스를 꺼내왔다. 제이슨은 위스콘신대학 우주생물학연구실 Ph.D 학생으로 위트가 넘치는 채식주의자다. 프레클 옆 좌석에 앉아
지루한 분위기를 여러 추임새로 웃겨주는 역할을 했다. 탐사에 정말 필요한 존재다. 점심은 간단하다. 토마토, 가지, 양배추, 감자 등을 섞어서 샐러드를 만들고 그 안에 옥수수 콘과
참치, 치즈를 넣어 케밥을 만들어 먹었다. 디저트로 오렌지가
나왔다. 20여명이 먹는 식기류를 어떻게 씻어야 할지 고민하던 차에 트렁크에서 액체통을 꺼내왔다. 작은 크기의 그릇에 세재를 넣어 헹구고 마른 수건으로 닦는 방법을 사용했다.



 식사를
하고 서둘러 공항으로 이동했다
. 공항으로 가는 길엔 수평선과 길만 보인다. 간혹 보이는 에매랄드 빛의 인도양이 절제된 아름다움으로 다가온다. 한국여행
책자를 보면 사진으로 도배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 보통 글로 쓰여진 여행책은 구석에 박혀 있다. 겉이 화려해야 이목을 끈다. 하지만 이 길을 달리고 있으면 이미지
없이 글로만 표현해야 절제된 아름다움이 읽는 이에게 전달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빌브라이슨 여행기가
사진 한 장 없이 재미있는 이유도 그런 이유가 아닐까
.



20분여를 달려 공항에 도착하니 반가운 얼굴이 보인다. 마틴과
다른 멤버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그들은 다큐멘터리에 나올법한 구형 도요타 랜드크루저에 짐을 정리하고
있었다. 모두가 마틴을 보스로 불렀다. 한마디로 스트로마톨라이트
연구에 관한 그를 최고로 인정하는 분위기다. 자리가 비었던 트럭 좌석이 모두 차고 마틴이 안내를 해서
샤크만으로 이동을 했다. 샤크만까지 가려면 200km 이상
이동해야 한다고속도로와 만나려면 200km를 가야 한다는 말이다. 참 큰 나라다

태양빛이 너무 뜨거워 잠깐 졸았다. 일어나 보니 오버랜드로드하우스가
보이는 게 아닌가? 아니 내가 잠든 사이에 헤멀린 풀에 갔다 온건가?
당황해 하던 중  카날본
방향으로 20km 정도 달리더니 카블라포인트 이정표가 나타나자 좌회전을 했다. 가이드북에 적혀있고, 마틴이 다큐멘터리 촬영을 했던 바로 카블라
포인트가 목적지였던 것이다. 와우!!



 



카블라
포인트로 들어가는 길은 헤멀린 풀의 길과 또 달랐다. 사막같은 지형에 죽은 나무가 수십 킬로미터 줄지어
있다. 거참 지구 최초의 생명체를 보러 가는 길이 을씨년스럽기도 하다.
30
분쯤 달려 농장 같은 곳에 이르렀다. 푯말을 보니 카블라스테이션이라고 쓰여있다. 이런 불모지에 무슨 정거장이 있나 싶었다

잠시 후 카블라스테이션이는
아웃백 스타일의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먼저 도착한 마틴은 그곳에 사는 젊은 부부와 이야기를 나누더니
집주인인 젊은 남자가 자기 지프로 우리를 해안방향으로 안내했다. 이곳은 세계자연유산지역으로 스트로마톨라이트의
보존 상태가 좋은 해안이기 때문에 연구자만 출입할 수 있는 곳이다. 길도 요철이 심해 트럭이 덜컹거렸다. 오직 4륜구동 차량만 진입할 수 있는 길이다. 탐사차량은 트럭을 개조한 덕분에 이 길을 즐길 수 있었다. 달리는
차 안에서 브라이언 교수가 내게 “이번에 쓰려는 아티클의 주제가 뭔지 물었다” 순간 얼버무리다가 영어를 잘못해 미안하다고 말해버렸다. 영어 표현이 부족한 게 사실이지만 주제도 막연했다. 할말이 없었다. 원로과학자의 짧은 질문에 많은 생각이 들었다. 어떤 일이든지 상황이든지
본질이 명확해야 한다. 나 역시 주변 상황을 처리하기 급급한 경우가 많았다. 상황은 늘 변하지만 본질에 집중해야 지치지 않고 원활하게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하는 내내 아웃백의 뜨거운 태양빛이 머리를 내리 쬈다. ! 10분쯤
달려 카블라 포인트에 도착했다. 왼쪽을 바라보니 윤곽이 선명한 스트로마톨라이트 군락이 해안을 뒤덮고
있었다. How Beautiful!! 심장이 뛴다!!



 



도착하자마자
안내인 피터에게 이곳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세계자연유산 보호 차원에서 살아있는 스트로마톨라이트
지역을 가리키며 그곳은 밟거나 들어가면 안 된다고 했다. 다리를 걷고 물 속 길을 걸어야 했다. 한참을 스트로마톨라이트에 대해 설명하던 마틴이 갑자기 내 이름을 불렀다. 왜그런가
했더니 내가 스트로마톨라이트를 밟고 있었다. 오 마이 갓!
사람들은 미생물 조류를 진정 하나의 생명체로 보는 듯 했다. 낮에 방문자 센터에서도 봤지만 헤멀린풀의
스트로마톨라이트에 보드워커를 설치한 이유도 보호 때문이다. 100년전 스트로마톨라이트의 존재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시절부터 최근까지 무차별하게 밟아서 많이 훼손이 됐다

<100년전 호주 사람들은 이러고 놀았다. 스트로마톨라이트 위에 텐츠치고 BBQ하면서...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살아남았구나..> 

모두들 사진촬영에 분주했다. 몇몇 일행에게 이곳에 온 느낌을 물었다. 대답이 거의 비슷하다.

믿을 수 없다



아름답다



 짧고
간결했다
. 이곳도 조개껍질 해변이다. 모래해변에 앉아 한참을
가만히 앉아 있는 사람부터
, 브라이언교수는 해안의 전경과 스트로마톨라이트가 한 눈에 펼쳐져 보이는 언덕에
올라 한참을 서 있었다
. 그 역시 여기는 처음 와본다고 한다. 나는 4번째다(2012년 현재 10
방문
).



 



모양도
뚜렷하고 무엇보다 물이 맑았다. 물속이 훤히 보였다. 방수
카메라를 가져온 세라는 물속에 잠긴 스트로마톨라이트를 계속 찍었다. 사진 한 장 부탁하고 마틴이 가져온
스노우쿨링 장비를 착용하고 직접 바닷속에 들어가 스트로마톨라이를 관찰하기로 했다. 물속 풍경은 정말
신비로웠다. 스트로마톨라이트가 태양빛을 받아 광합성을 하며 뿜어내는 산소 기포의 모양이 선명하게 보였다. 그들은 35억년 전 이래로 지금까지 자라고 있었다. 마틴 박사 말로는 1년에
0.4mm
씩 자란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최근 1000년동안 35cm 자랐다고 한다

내가 이것저것 마틴에게 묻자 캐나다에서 온
도미닉이 자기가 워싱턴대학에서 마이크로바이올로지를 한다며 최근에 쓴 논문을 꺼내 보여줬다. 최근 3년동안 헤멀린풀의 스트로마톨라이트를 연구했다고 했다. 살아있는 스트로마톨라이를
슬라이싱해 분석한 결과를 담은 논문으로 헤멀린 플 스트로마톨라이트에는 시아노박테리아가 5% 정도 포함됐다고
설명해 줬다. 저녁에 논문을 자세히 읽어 봐야겠다.



 스트로마톨라이를
보고 출발하기전 해안가에 건물의 흔적으로 보이는 지역이 있어 다들 걸어가 봤다
. 조개껍질 모래를 벽돌로
만들어 세운 건물의 흔적이었다
. 마틴이 설명하길 예전 어부나 선원들이 정박하던 곳의 건물이라고 한다. 지금은 이 조개무덤을 벽돌 모양으로 잘라내 집을 지을 때 사용한다고 했다. 탐사를
마치고 밤을 보낼 카블라 스테이션은 옛날 노르웨이 선원들의 속소였다
. 가이드인 프레클의 말로는 100년정도 된 건물이라고 했다. 함석으로 만든 집안에 들어가자 100년전 쓰던 강철 화덕과 주전자가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욕조를
가보니 욕조 옆 드럼통에 불을 떼서 물을 데우는 방식이다
. 신난다!!



차량이 멈추자 모두 각자 캠핑할 자리를 찾아 침낭을 정비했다. 오늘밤도
은하수를 보며 잘 생각에 벌써부터 맘이 설렌다
. 초저녁 어둠에 금성이 벌써 얼굴을 내민다. 어제와 같이 달과 함께 절묘한 대비를 이루는 금성이 나를 반겼다. 캐나다에서
온 도미닉은 나에게 별자리를 설명해 줬다
. 갤럭시 안의 검은 부분인 벌지와 T스팟등을 설명해 줬다. 대원들 중 상당수가 별자리에 대해서도 일가가
있는 듯 했다

오늘 저녁은 스파게티다. 세라와 함께 나는
스파게티 소스를 만들었다
. 야채도 같이 썰며 훈훈한 저녁시간을 보냈다.
식사를 마친 후 모두 모닥불에 둘러앉아 끝없이 각자의 학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브라이언
교수도 젊은 과학자들에게 각자의 관심분야를 진지하게 묻고 조언을 해줬다
. 나는 잠시 떨어져 가이드 프레크를
도와가며 이것저것 물었다
. 17년동안 가이드를 했다는 프레클. 오직
서호주 북쪽만 가이드를 했다고 한다
. 왜 남부는 않했냐고 물었더니 남부는 너무 소프트하다는 말로 일축했다. 50대 중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마인드가 철저했다. 20인분
식사를 지휘하며 굳은 일을 모두 해내는 모습에서 서비스 분야의 석학을 만난듯한
.. 황홀함 마져 들었다. 나중에 탐사여행을 시작하면 꼭 같이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식사를
마친 뒤
100년전 부엌에 앉아 글을 쓰고 있다. 부엌문
앞엔 모닥불의 학자들이 여전히 담소를 나누고
, 프레클은 여전히 뒷정리로 분주한 모습이다.



 노과학자인
브라이언이

  • ?
    이정원 2013.01.07 17:49
    쉽게 할 수 없는 경험이라 호기심을 자극하는 탐사기. 글도 좋아요. 너무 잘 봤어요. 계속 이어주길. 나중엔 책으로 내고! ^^
  • ?
    정남수 2013.01.07 17:49
    '어떤 일이든지 상황이든지 본질이 명확해야한다'는 말이 꽂힌다.

    현재를 살고 있는 경수가
    백년 전 부엌에서 밥을 해먹고
    수억년 전부터 살고 있는 스트로마토라이트를 생각하다가
    수백억년 전에 쏘아진 별빛 아래서 잠드는 행복한 이야기...부럽군.

    분위기로 보아하니 3편은 컴퓨터 옆에 병맥주 하나 따놓고 읽어얄 듯.
    기다리마.ㅎㅎ
  • ?
    조수윤 2013.01.07 17:49
    탐험기를 읽으니 문득 세상사 아옹다옹 해봐야
    결국은 나만 손해라는 생각에 이르게 되네
    한번씩 이런 refresh가 필요한법!!!
    탐사일기 3편을 기다릴게~ 땡큐 경수^^
  • ?
    이병록 2013.01.07 17:49
    소청도에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작년에 다녀 왔습니다.
    아는 것이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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