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2013.01.02 21:31

새해맞이

조회 수 1818 추천 수 0 댓글 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동해에서 며칠을 보내며 머리를 식혔습니다. 그리고 몇 가지 다짐도 했습니다. 물론 책도 읽었죠, 제레미 리프킨의 '공감'을 읽었습니다. 761쪽의 두꺼운 책이라 예비로 문고판을 한 권만 들고 갔었는데 쌍권총을 차야 했었습니다.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와 인본주의 심리학자 '나는 참여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는 '나는 접속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로 바뀌어야 한다
작년을 마감하면서 책에서 새긴 말입니다. 물론 '소유의 종말(접속의 시대)"의 주제이기도 합니다. 회원 여러분! 우리 게시판은 접속 자유가 무한대입니다. 많이 접속하여 즐기십시요. 

새해의 작심과 인사 문구는 이렇게 정했습니다. 시대가 시대인지라 한문으로 사자성어는 만들지 못합니다. 박성일 원장님에게서 약간을 차용했습니다.
"올해 떠오르는 태양이 작년에 떠올랐던 바로 그 태양이듯이 언제나 변함없는 사람이 되겠다. 그러나 오랜 술과 친구의 우정이 해가 갈수록 익어가듯이 변화하는 바로 그 사람이 되겠다."

  • ?
    조수윤 2013.01.02 21:3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
    임석희 2013.01.02 21:31
    멋진 말씀인지라 저도 차용해 봅니다.

    "올해 떠오르는 태양이 작년에 떠올랐던 바로 그 태양이듯이 언제나 변함없는 사람이 되겠다.그러나 오랜 술(친구)와 같이 해가 갈수록 숙성해지는 변화하는 사람이 되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정남수 2013.01.02 21:31
    '나는 행동한다 고로 존재한다'
    개인적인 다짐입니다^^

    제독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 ?
    우현종 2013.01.02 21:31
    "나는 공감한다 고로 존재한다"
    저는 이게 좋겠습니다.

    새해아침에 믓진 일출사진도 보내오신 제독님
    첫 날 받은 가장 믓진 인사입니다.

    모임이 끝날 때마다 이렇게 물을 것입니다.

    "공감하였느냐 ~!!"
  • ?
    이정원여 2013.01.02 21:31
    나는 접속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맘에 듭니다.
  • profile
    김형태 2013.01.02 21:31
    존경하는 이병록 제독님!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공간에 대한 고마운 마음과 사랑이 공동체 정신의 시작 이라고 생각합니다.
    백북스 게시판 공간을 만들어 주신, 이사님들과 모든 분들 그리고 백북스 공간 곳곳에서 수고하시는 모든 운영진 여러분과 대전 사무국 실무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백북스 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7 공지 앨런홉슨의 '꿈'을 읽고 3 임성혁 2007.12.01 4114
186 공지 독서산방 단상 3 문경수 2007.12.01 3590
185 공지 만들어진 신 6 김미희 2007.11.30 3655
184 공지 100권 독서클럽, 서울 지역모임 열리다. 14 김주현 2007.12.03 4354
183 공지 교육의 목적 1 임해경 2007.12.03 3527
182 공지 아무것도 기대하지 마라 6 강신철 2007.12.04 4178
181 공지 세상 참 좋아졌어! 4 김민경 2007.12.04 3406
180 공지 역학 3 박문호 2007.12.04 3771
179 공지 옥수 4 문경목 2007.12.06 3424
178 공지 물과 친해지기 11 전지숙 2007.12.07 3732
177 공지 얼리어답터와 슬로우어답터 그리고 과학독서 6 송윤호 2007.12.07 3505
176 공지 [필진]고미숙 박사님을 만나다 8 김홍섭 2007.12.07 3786
175 공지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이재우 2007.12.08 3654
174 공지 100권 독서클럽 이야기 1부 6 강신철 2007.12.31 4025
173 공지 100BooksClub을 만나기까지의 아름다운 길 8 임석희 2007.12.31 3680
172 공지 진짜 리더 4 강신철 2008.01.09 3660
171 공지 엄마! 사랑해요. 5 이명희 2008.01.09 3808
170 공지 2007년 독서결산 7 이정원 2008.01.10 7372
169 공지 눈이 왔다 3 김민경 2008.01.12 3644
168 공지 남매탑이야기. 3 이소연 2008.01.16 419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 Nex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