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by 이병록 posted Jan 0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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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에서 며칠을 보내며 머리를 식혔습니다. 그리고 몇 가지 다짐도 했습니다. 물론 책도 읽었죠, 제레미 리프킨의 '공감'을 읽었습니다. 761쪽의 두꺼운 책이라 예비로 문고판을 한 권만 들고 갔었는데 쌍권총을 차야 했었습니다.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와 인본주의 심리학자 '나는 참여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는 '나는 접속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로 바뀌어야 한다
작년을 마감하면서 책에서 새긴 말입니다. 물론 '소유의 종말(접속의 시대)"의 주제이기도 합니다. 회원 여러분! 우리 게시판은 접속 자유가 무한대입니다. 많이 접속하여 즐기십시요. 

새해의 작심과 인사 문구는 이렇게 정했습니다. 시대가 시대인지라 한문으로 사자성어는 만들지 못합니다. 박성일 원장님에게서 약간을 차용했습니다.
"올해 떠오르는 태양이 작년에 떠올랐던 바로 그 태양이듯이 언제나 변함없는 사람이 되겠다. 그러나 오랜 술과 친구의 우정이 해가 갈수록 익어가듯이 변화하는 바로 그 사람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