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조회 수 2517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왠 섣달 그믐?, 태음력으로는 음력 12월 말일이 섣달 그믐 이지만 태양력으로는 오늘이 섣달 그믐(새해 전야, 이브)이다. 양력 1월 1일은 사람들이 인위적으로 그은 선에 불과하다. 우리의 38선과 아프리카 국경선 같이....
과거부터 동서양을 막론하고, 심지어 음력을 쓰던 우리 민족들도 태양의 운행을 관찰하여 해가 길어지는 날을 상서로운 날로 삼았다. 기본적으로 추위가 끝나고 새해가 시작하는 날, 문화적으로는 신이나 영웅이 태어나는 날 등 의미있는 날인 것이다. 태양계에서는 내일이 설날인 것이다. 이것을 기리는 방법은 민족마다 약간 씩 다르다. 성탄절의 의미나 이집트를 탈출할 때의 빨간 피와 동지죽의 의미는 크게 다르지 않다. 이상한 보수주의자인 나로서는 민족의 미풍양속이 민속박물관 속에서 먼지하고 함께 뒹굴 날이 멀지 않은 것 같아 심기가 불편할 뿐이다.
  • ?
    유재흥 2015.01.22 19:00
    안녕하세요
    독후감에 어메리칸 제너럴쉽 이란 책을 읽으셨던데
    책을 구하고싶은데 검색이 안되네요
    관련해서 알고싶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 <뇌 이데올로기>를 아십니까 8 미선 2013.04.05 3006
26 "왜 예수인가" (예수운동의 밈Meme) 미선 2013.04.27 2793
25 시간은 환상인가, 현실인가 - 과학의 근본 문제 2 고원용 2013.05.12 3346
24 책을 불태우는 곳에서는 결국 인간도 불태운다 박성일 2013.05.24 2638
23 무쇠 한스 이야기 이중훈 2013.08.02 2309
22 토론(혹은 논쟁)의 기술 3 미선 2013.08.29 2904
21 개똥 철학.. 3 이부원 2013.09.01 2648
20 <자유>에 대한 짧은 생각.. 1 미선 2013.09.05 2737
19 신간 [신경 과학의 철학] 이정모 2013.11.23 2673
» 섣달 그믐 날에 동지죽을 먹다. 1 이병록 2013.12.23 2517
17 물방울 유체역학 이중훈 2014.01.14 2481
16 소수공상 이중훈 2014.03.22 2360
15 연결된 정신: 개인이라는 지어낸 이야기를 버릴 때가 되었다 고원용 2014.04.14 2650
14 "9가지 놀라운 깨달음이 내 세상을 뒤집다" 7 고원용 2014.04.30 3677
13 '외국어로 생각'하는 것이 도덕적 판단에 영향 1 고원용 2014.05.26 2747
12 "성격이 좋은 사람은 얼굴도 잘 생겨 보일까요?" 고원용 2014.10.26 2096
11 일반 '천국의 문을 두드리며'를 읽고 이기두. 2016.03.18 2179
10 일반 행복한 마음 송택정 2018.06.21 141
9 공지 예쁜 사랑을 이어가는 10가지비법 부쓰 2018.10.23 155
8 일반 아이스와인이 더 맛있는 이유는? 전동주 2019.10.16 28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11 Nex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