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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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이었나..  1여년 만에 다시 나오기 시작한 백북스.
반가운 얼굴보다 새로운 얼굴이 더 많다. 
나를 신입으로 알고 반겨주는 친절한 회원들도 많다. ^^ (저 나름 오래된 회원이예요... 쿄쿄)
본의 아니게 백북스 활동 하기를 들쭉날쭉하다보니 오랜만에 나오면 이런 일이 벌어지기도 하지. ㅋㅋ.
다시 사람들을 만나고 얼굴을 익히고, 이름을 외우고, 친해지고...
자칫 무료한(?) 시간일 수도 있었는데, 백북스 없었다면 어찌할 뻔했는지 싶은 2012년 봄/여름.
옛 회원들, 그리고 신입회원들과 신나고 알차게 보낸 10여개월의 시간들. 
정기강연, 강연자와의 뒷풀이, 또 우리회원들의 발표. 법인화 준비, 출범식, 계족산 북콘서트, 각종 번개모임들....
가진 게 없는 내가 할 수 있는 것, 그저 열심히, 그리고 신나게 하는 것 뿐.
"우리, ㅇㅇ할까?" 했을때, 거의 무조건적으로 따라와준 회원들이 참으로 이쁘고 고맙다. 

====================================

때론 마음이 앞서다보니 내 의욕에 힘들었을수도 있을터인데, 
그래도 기쁜 마음으로 동참해준 가칭 기획팀들, 그리고 자원봉사 회원님들. 
그대들과 함께 한 2012년을 오랫동안 기억할께요~

백북스 행사는 아마추어이긴해도 체계적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여기엔 무엇보다도 사전에 자원봉사 할 사람들이 필요해요. 
지금까지 몇몇 분들이 자발적으로 여러가지를 준비해 주셨는데,
가끔은 행사 규모가 커지고 할 땐, 좀 더 많은 분들의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답니다. 

정시에 행사 참석해 주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집에서 별다른 특별한 약속이 없는 회원님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자원봉사 부탁드릴께요~ (오늘 한 번만 부탁 말씀 드릴겁니다. ^^)
시간과 노력을 봉사해야 하는 일이다보니, 자칫 강요가 될까 걱정이 되어 
함께 자원봉사 하자는 말을 하기가 때론 어렵더라구요. 
앞으로 어떤 행사들을 하게 될 때, 자발적으로 손 들어주신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미리 만나서 행사를 준비하다보면, 정기모임에서는 미처 알 수 없는
인간미 넘치는 백북스의 또 다른 모습을 경험하시게 될 수 있답니다. ^^

대전을 떠나며, 함께 동고동락했던 회원들에게 말했죠. 백북스를 부탁해~
이제, 온라인 회원님들께도 부탁 말씀 드릴께요. (사)백북스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합류하게 될 때, 그때 또 다시 열심히 발로 뛰겠습니다.
회원님 모두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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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수윤 2012.08.29 22:09
    아주 먼길 떠나시듯 말씀하시는데~~~
    금방 돌아오셔서 다시 신나게 활동해야죠!!!
    언니의 빈자리가 무척이나 크게 느껴지겠지만
    열심히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면서 기다리겠습니다
    부디 몸 건강히 발사 잘 마치고 돌아오세요 ^^
  • ?
    송윤호 2012.08.29 22:09
    사단법인 백북스가 아니라

    '모임' 백북스에서 큰 역할을 너무 해 주셨어요.

    언제든지 돌아오셔도 젊은 회원들의 영원한 누나, 언니가 되시리라 믿어요 ~

    봄 여름에 걸쳐 백북스를 위해 봉사해 주셨는데,

    이젠 백북스가 아니고 진정 국가를 위해서 봉사할 시간이 오셨네요.

    힘 내주세요.

    백북스 회원들과 함께 성공적인 발사가 될 수 있도록 기원할께요. ^^
  • ?
    이병록 2012.08.29 22:09
    러시아, 나라도? 어디로 가시는거죠?
  • ?
    엄준호 2012.08.29 22:09
    얼마전 미술관에서 뵈었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그때 피자같이 먹을 걸 그랬네요.
    어디가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건강하시고 다시 만날 수 있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
    정남수 2012.08.29 22:09
    언니를 처음 본게 작년 가을쯤 커피숍에서였죠.
    러시아에서 맛난 쵸콜릿을 갖고오셨던 그날이 엊그제같아요ㅎㅎ

    저도 첫 백북스 오프모임(김탁환 쉐이크) 후 일년이 되갑니다.
    언니처럼 열정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긴 시간 백북스와 함께한다는게
    즐겁고 행복하면서도 쉬운 일은 아니구나 싶더군요.
    한결같은 언니를 비롯한 "백북스지기" 여러분들이 존경스럽습니다.

    곧 봬요^^;
    고흥에서든
    대전에서든
    별나라에서든~ 힛.
  • ?
    박순필 2012.08.29 22:09
    언니 이러시니 어디 멀리가는것 같잖아요ㅜㅜ
    고흥에서 몸 건강히 일 열심히 하시구
    언능 컴백하세요~
    참하게 언니 기다리고 있겠어요~ 홍홍
    언니 오면 보양식도 먹고, 컴백 파티도 하고해요~ ♡
    언니 무엇보다 건강이 최고인거 알죠? 무리하지 말아요~~^^
  • ?
    현영석 2012.08.29 22:09
    갑자기 외국 갈 일이 생겨 홈페이지로만 백북스 만나고 있습니다.
    고흥에서 이번 우리나라를 우주로 들어올려 가을 높은하늘을 기쁘게하는 일 꼭 성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
    임석희 2012.08.29 22:09
    아.. 제가 멀리 가는게 아니라, 몇 달간 정모에 얼굴 내밀지 못해 쓴 글이었는데, 너무 비장했나봅니다. 올 한해 열심히 달린 탓에, 몇 달이 저에겐 꽤나 길게 느껴져서리... ^^
    내려온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마음은 벌써... 흠..

    짬짬이 인터넷으로나마 여러분들의 활약을 지원하겠습니다.
    백북스 화이팅~!!!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최선을 다하고 하늘의 뜻을 받들겠습니다.
  • ?
    이기두 2012.08.29 22:09
    하늘이 새로 열리는 날,

    한국땅, 땅끝마을에서 곧바로 길을 낼 때,

    환인천제가 반겨 주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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