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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3월 인문 고전 모임 안내


선정 도서

                   
                  
                   윤치호 일기

                   저자 윤치호, 역자 김상태 편
                   출판사 역사비평사


[책소개]

지식, 명망, 재력을 겸비하고 일제시기 조선 최고의 원로로 활동했던 윤치호의 식민지살이와 속내가 매우 생생하게 담겨 있습니다. 그의 국내외 정세 인식, 일제의 조선 통치정책에 대한 판단, 제반 독립운동에 대한 생각, 조선의 역사, 문화, 전통, 민족성에 대한 인식 등이 진솔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 일제시기 정국의 동향과 조선의 시대상에 대한 수많은 '정보'가 있으며, 총독부 당국과 친일세력, 민족주의 운동세력과 지식인층, 기독교계와 실업계 등 사회주의 운동세력을 제외한 일제시기 모든 부문의 움직임과 뒷이야기, 그리고 민심의 동향이 입체적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목차]

1. 3.1운동 전후
'내가 3.1운동을 반대하는 까닭은'(1919)
'물 수 없다면 짖지도 마라'(1920~21)
'민족의 실력을 양성하라'(1922~30)


2. '만주사변' 전후
'힘이 정의다'(1931~32)
'나는 성선설을 믿지 않는다'(1933~35)


3. 중일전쟁, 태평양전쟁 전후
흥업구락부사건의 와중에서(1938)
'내선일체만이 살 길이다!'(1939~40)
'유색인종의 해방을 위하여'(1941~43)

4. 일제하 조선 기독교와 윤치호
YMCA와 윤치호(1916~31)
적극신앙단사건과 윤치호(1932~35)

5. 윤치호가 본 일제하 조선의 자화상(1916~43)
일제하 조선인 군상
일제하 엘리트층의 지역감정
 







발제자

서정욱


모임 일시

3월 20일 토요일 오후 2시 ~ 오후 5시


모임 장소

서울 정독 도서관 2동 3층 1세미나실
지하철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 도보 5분 거리
(자세한 위치는 정독 도서관
홈페이지 참조)


회비

1만원, 학생 5천원(대학생 이하)
회비는 간단한 다과 준비 및 저녁 식사, 티타임 비용으로 사용됩니다.








'인문 고전 모임'은 언제나 누구에게나 열려있습니다.

혹시 모임 이름이 너무 거창해 보여서 참석하기가 부담스러우신가요?

혹은 나의 지적 수준이 들통 날까봐 두려우신가요?

그렇다면 그런 걱정은 전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곳은 학자들이 모여 심각하게 토론하는 곳도, 고상한 사람들이 모여 친목을 다지는 곳도 아닙니다.

나이와 지위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곳은 한 권의 책을 통해 다양한 세대와 사회적 지위를 가진 분들이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는 곳이지 지식을 뽐내는 곳이 아닙니다.

나이가 많거나 혹은 어려서, 주부라서, 학생이라서 등등의 핑계는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책에 대한 관심이 있거나 혹은 앞으로 관심을 가지고 싶으신 분이라면 누구라도 대환영입니다.

인문 고전 모임은 '토론을 하는' 모임이지 '강의를 듣는' 모임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 토론을 이끌어 가는 것은 참석하신 여러분 모두인 것입니다.

선정된 책에 대해 전문가적인 해석을 제시하고 토론의 가이드라인을 잡아주는 것은 발제자 분의 몫입니다.

여러분은,

책을 읽고난 뒤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작은 용기만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게 쑥쓰럽다구요? 혹은 내 생각이 잘못된 것은 아닐까 두렵다구요?

괜찮습니다.

인문 고전 모임은,

당신의 말에 귀 기울일 준비가 되어 있으니까요. ^^


인문 고전 모임
총무 서정욱(010-3228-4242)
  • ?
    정광모 2010.03.09 02:08
    총무님 ...고생 많습니다...

    윤치호는 최초의 미국 유학생 그룹이고 일본, 중국에서도 공부하였습니다. 그래서 평생 일기를 영어 공부 할 겸 영어로 썼지요.
    윤치호는 일제 시대 민족진영과 총독부 모두가 자기 편으로 당기려는 거두였습니다. 그래서 그의 일기는 보기 드문 사료입니다. 윤치호의 집안도 (윤보선 포함) 1950년대와 1960년대의 한국 엘리트 층입니다.

    동아시아, 한중일과 미국을 아우르며 당시 국제 정세를 - 3. 1운동 전후와 대동아전쟁- 정확하게 꿰뚫어본 그는 일제 말기 친일의 길로 갑니다. 그의 논리는 당시 시대의 대세였습니다.

    한국 외교는 친명, 친청, 친일, 친미 (이제 다시 친중 세력도 등장합니다) 로 이어지고 그 외교가 나라의 장래를 좌우하기도 했습니다. 윤치호의 내면에 비친 일제 시대의 속살은 바로 오늘 우리의 속살이기도 합니다.
  • ?
    강혜정 2010.03.09 02:08
    16회 모임 기대가 큽니다 ^^
  • ?
    최한웅 2010.03.09 02:08
    지금부터 조금씩 읽어나가야 겠는데요...
    셋째주 토요일날 만나요^^
  • ?
    서정욱 2010.03.09 02:08
    정광모 선생님께서 짧고 명쾌하게 설명을 잘 해주신 것 같습니다.
    책의 윤곽이 훨씬 잘 잡히는것 같아요 ^^
    덧글로만 보기에는 아깝지 않나 싶네요~
    2주가 채 남지 않았는데 부지런히 준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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