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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7월 인문 고전 모임 안내


안녕하세요!

인문고전모임 총무 서정욱 입니다.

7월의 인문고전모임에서는 장 자크 루소의 '에밀'을 선정도서로 정하였습니다.

에밀이라는 고아가 요람에서 결혼에 이르기까지, 이상적인 가정교사의 지도를 받으며 성장하는 과정이

묘사되어 교양소설의 형식을 갖추고 있습니다.

'에밀'과 함께 7월의 한 가운데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덧붙여서,

인문고전모임에는 책을 다 읽고 참석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래서 책을 다 읽지 못하여 참석하는게 부담된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책을 다 읽지 못하였더라도 토론에 임하는데는 크게 지장이 없습니다.

읽은 부분에 대해서는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말씀해주시고 나머지 읽지 못한 부분은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신이 보고싶은 부분을 발췌하여 읽으셔도 되고, (책의 내용이 어렵거나 혹은 시간상의 이유로)읽을 수 있는 부분까지 읽으셔도 됩니다.

물론 책을 다 읽는 것이 가장 좋겠죠? ^^

인문고전모임은 자유롭게 토론하는 곳이기에 걱정하지 마시고 부담없이 참석해주시면 됩니다.






선정 도서

                   
                   
                   에밀
                  
저자 장 자크 루소 역자 김중현
                   출판사 한길사
                   
[책소개]

인간성의 유지, 회복에 관한 루소의 이상적인 교육론. 고아 '에밀'이 태어나 결혼에 이르기까지, 현명한 가정교사의 이상적인 지도를 받으며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책으로, 자연에 순응하는 교육, 선한 본성을 잃지 않게 하는 교육에 대해 따뜻한 가슴과 재치 있고 번득이는 발상으로 설파하고 있다.

[저자소개]


장 자크 루소
프랑스 계몽기의 천재적 사상가로 1712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태어났다. 여의치 않는 환경으로 정식 교육을 거의 받지 못했던 루소는 여러 분야에서 사회 활동을 하다가 파리에 정착하여 디드로가 공동 편집을 진행하던《백과전서》의 여러 항목을 집필하면서 본격적인 저술가로 활동하게 된다. 1750년 《학예론》을 써서 명성을 얻은 후,《인간 불평등 기원론》,《사회계약론》,《에밀》 등을 차례로 발표하면서 당시의 전통과 기득권을 전면적으로 부정하고 새로운 인간과 세계의 창조 모형을 제시한다.

[목차]

인간적인 교육을 향한, 나지막하지만 깊은 목소리 I 김중현

제1부 신체의 자유를 구속하지 않는 양육 - 유년기의 에밀
제2부 신체와 감관의 훈련 - 다섯 살에서 열두 살까지
제3부 지능고 기술 교육 - 열두 살에서 열다섯 살까지
제4부 도덕과 종교 교육 - 열다섯 살에서 스무 살까지
제5부 에밀과 소피의 결혼 - 스무 살에서 결혼까지


장 자크 루소 연보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모임 일시

7월 16일 토요일 오후 2시 ~ 오후 5시

모임 장소

서울 정독도서관 2동 3층 2세미나실
지하철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로 나오셔서 스타벅스끼고 우회전하여 직진, 도보 10분 거리.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서정욱 010-3228-4242 / 이치욱 017-558-6734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회비

5천원
회비는 간단한 다과 준비 및 티타임 비용으로 사용됩니다.







'인문 고전 모임'은 언제나 누구에게나 열려있습니다.

혹시 모임 이름이 너무 거창해 보여서 참석하기가 부담스러우신가요?

혹은 나의 지적 수준이 들통 날까봐 두려우신가요?

그렇다면 그런 걱정은 전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곳은 학자들이 모여 심각하게 토론하는 곳도, 고상한 사람들이 모여 친목을 다지는 곳도 아닙니다.

나이와 지위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곳은 한 권의 책을 통해 다양한 세대와 사회적 지위를 가진 분들이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는 곳이지 지식을 뽐내는 곳이 아닙니다.

나이가 많거나 혹은 어려서, 주부라서, 학생이라서 등등의 핑계는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책에 대한 관심이 있거나 혹은 앞으로 관심을 가지고 싶으신 분이라면 누구라도 대환영입니다.

인문 고전 모임은 '토론을 하는' 모임이지 '강의를 듣는' 모임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 토론을 이끌어 가는 것은 참석하신 여러분 모두인 것입니다.

선정된 책에 대해 전문가적인 해석을 제시하고 토론의 가이드라인을 잡아주는 것은 발제자 분의 몫입니다.

여러분은,

책을 읽고난 뒤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작은 용기만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게 쑥쓰럽다구요? 혹은 내 생각이 잘못된 것은 아닐까 두렵다구요?

괜찮습니다.

인문 고전 모임은,

당신의 말에 귀 기울일 준비가 되어 있으니까요. ^^

인문 고전 모임
총무 서정욱
  • ?
    조명주 2011.06.25 22:16
    이번 주부터 읽기 시작했습니다. 교육학전공친구들도 지지부진하게 읽었다는 말만 듣고, 좀 걱정했어요. 근데, 읽다보니 오! 이래서 고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만큼 감동적 문장들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꼬옥 아이들의 교육학 책이 아닌 어른의 교육학으로도 전혀 손색이 없을 좋은 책이라 생각됩니다. 다음 모임 기대됩니다^^
  • ?
    공명자 2011.06.25 22:16
    오늘 주문한 책을 받았습니다. 저는 치료사이고 자녀양육에 관심이 많아서 참석해보고 싶었습니다. 진도가 나갈지 고민이지만 시작했으니 반은 달성했다고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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