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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4월 인문 고전 모임 안내


안녕하세요!

인문고전모임 총무 서정욱 입니다.

꽃샘추위가 지나가고 햇살은 더욱 따뜻해지는 4월 입니다.

그리고 벗꽃축제가 기다려지는 달인 것 같습니다.

이번 인문고전모임 선정도서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강의'로 정하였습니다.

프로이트의 다른 저작인 '꿈의 핵석' 및 융, 라깡 등 정신분석학의 대가들의 책들을 가지고 고민하였으나

'정신분석강의'가 심리학분야(정신분석)의 입문용 서적으로 손색없을 것 같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이론은 심리학 분야의 고전으로 심리학 분야 및 사회 전반에 걸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인문고전모임을 통해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이 무엇이고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리고 어떤 부분에서 비판을 받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4월 16일, 두꺼운 외투는 벗어버리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화창한 봄날씨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덧붙여서,

인문고전모임에서는 당연히 책을 다 읽고 참석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책을 다 읽지 못하여 참석하는게 부담된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습니다. 

자신이 보고싶은 부분을 발췌하여 읽으셔도 무방하기에 책을 다 읽지 못하였더라도 토론에 임하는데는 크게 지장이 없습니다.
 
인문고전모임은 자유롭게 토론하는 곳이기에 걱정하지 마시고 부담없이 참석해주시면 됩니다.







선정 도서

                   
                   
                   정신분석강의
               
저자 지그문트 프로이트  역자 임홍빈,홍혜경
                   출판사 열린책들
                   
[책소개]

'정신분석 강의'는 프로이트 입문서이자 프로이트 이론의 결정체이다. 일상 생활에서 일어나는 실수를 분석하고, 꿈이 생성되는 방식을 설명했으며, 강박 행위, 일반적 신경 질환, 리비도 이론, 불안, 성 본능 등 프로이트의 여러 이론에 대한 정의를 내렸다. 또한 프로이트는 청중들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입체적인 설명을 통하여 스스로가 정신분석 이론을 깨우치도록 배려하고 있다. 그러나 단순히 입문서로서의 성격만을 가지는 것이 아니고 당시 정신분석학에서 연구된 내용을 집대성한 저술로서 프로이트 이론의 백미로 꼽힌다. 전체 스물여덟 편의 강의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첫해 강의한 제1부 실수 행위들, 제2부 꿈, 두 번째 해에 강의한 제3부 신경증에 관한 일반 이론으로 나뉜다. 다시 한 번 원서와 대조하는 교정, 교열 과정을 통하여 문장을 다듬은 프로이트 전집 신판의 제1권.

[저자소개]


저자 지그문트 프로이트
1856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소도시 프라이베르크에서 출생했다. 네 살 때 가족과 함께 빈으로 이주한 프로이트는 빈 대학 의학부에 진학하여 브뤼케 교수가 이끄는 생리학 연구실에 들어가 6년 동안 중추신경계의 해부 등에 관해 연구한 후, 파리의 살페트리에르 병원에서 샤르코의 지도 아래 히스테리 환자를 관찰했다. 이후 브로이어와의 만남은 프로이트의 인생에 전환점을 가져왔다. 브로이어는 프로이트에 앞서 히스테리 환자에게 최면술을 걸어 심적 외상을 상기시키면 히스테리가 치유된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프로이트는 브로이어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카타르시스 요법을 확립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프로이트는 이 치료법의 결함을 깨닫고 최면술 대신 자유 연상법을 이용한 치료법을 발전시키고, 여기에 '정신분석'이라는 명칭을 부여했다.

프로이트는 꿈, 농담, 실수 행위 등에 관한 연구를 통하여 '무의식'의 존재를 일반에게 각인시키고, 인간의 성적 본능의 발전 과정을 추적하면서 유아 성욕과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주장하여 사회에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계속해서 정신분석학을 이론적으로 구성하고 정신분석의 방법을 종교, 사회, 문명, 예술 등의 영역에서 응용하는 데 힘썼다. 1938년 오스트리아를 침공한 히틀러를 피해 런던으로 이주한 프로이트는 1939년 그곳에서 사망하였다. 프로이트의 이론은 인간의 심리 발달 과정과 비정상적인 정신 상태의 이해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왔고 심리학, 철학, 사회학, 문예학, 교육학, 신학 등 많은 학문 영역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인식의 도구로 환영 받았다.

'프로이트의 세기'라고 불릴 만큼 20세기의 역사와 삶에 무의식의 발견이 끼친 영향은 대단했다. 그것은 단순히 사물에 대한 인식만을 변화시킨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갈등하면서 자연과 문명에 적응해 나가려고 애쓰는 인간 정의 심연을 드러내어 인간의 자기 이해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목차]

[ 제1부 / 실수 행위들 ]
. 첫 번째 강의 : 서론
. 두 번째 강의 : 실수 행위들
. 세 번째 강의 : 실수 행위들(계속)
. 네 번째 강의 : 실수 행위들(결론)

[ 제2부 / 꿈 ]
. 다섯 번째 강의 : 여러 가지 어려움들과 첫번째 접근
. 여섯 번째 강의 : 꿈 - 해석의 전제들과 해석의 기술
. 일곱 번째 강의 : 외현적 꿈 - 내용과 잠재적 꿈 - 사고
. 여덟 번째 강의 : 어린이 - 꿈
. 아홉 번째 강의 : 꿈 - 검열
. 열 번째 강의 : 꿈의 상징적 의미
. 열한 번째 강의 : 꿈 - 작업
. 열두 번째 강의 : 꿈의 사례들에 대한 분석
. 열세 번째 강의 : 꿈의 태곳적 특성과 유아성
. 열네 번째 강의 : 소원 성취
. 열다섯 번째 강의 : 불확실한 것들과 비판들

[ 제3부 / 신경증에 관한 일반 이론 ]
. 열여섯 번째 강의 : 정신부석과 정신 의학
. 열일곱 번째 강의 : 증상들의 의미
. 열여덟 번째 강의 : 외상에 대한 고착 - 무의식
. 열아홉 번째 강의 : 저항과 억압
. 스무 번째 강의 : 인간의 성생활
. 스물한 번째 강의 : 리비도의 발달과 성적 조직들
. 스물두 번째 강의 : 발달과 퇴행의 관점들 - 병인론
. 스물세 번째 강의 : 증상 형성의 길
. 스물네 번째 강의 : 일상적인 신경 질환
. 스물다섯 번째 강의 : 불안
. 스물여섯 번째 강의 : 리비도 이론과 나르시시즘
. 스물일곱 번째 강의 : 전이
. 스물여덟 번째 강의 : 분석 요법

- 프로이트의 삶과 사상
- 프로이트 연보
- 해설 1
- 해설 2
- 참고 문헌
- 찾아보기







모임 일시

4월 16일 토요일 오후 2시 ~ 오후 5시

모임 장소

지하철 3호선 안국역 근처에서 모일 예정(정확한 장소는 빠른 시일 정해지는 데로 공지하겠습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010-3228-4242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회비

5천원
회비는 간단한 다과 준비 및 티타임 비용으로 사용됩니다.







'인문 고전 모임'은 언제나 누구에게나 열려있습니다.

혹시 모임 이름이 너무 거창해 보여서 참석하기가 부담스러우신가요?

혹은 나의 지적 수준이 들통 날까봐 두려우신가요?

그렇다면 그런 걱정은 전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곳은 학자들이 모여 심각하게 토론하는 곳도, 고상한 사람들이 모여 친목을 다지는 곳도 아닙니다.

나이와 지위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곳은 한 권의 책을 통해 다양한 세대와 사회적 지위를 가진 분들이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는 곳이지 지식을 뽐내는 곳이 아닙니다.

나이가 많거나 혹은 어려서, 주부라서, 학생이라서 등등의 핑계는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책에 대한 관심이 있거나 혹은 앞으로 관심을 가지고 싶으신 분이라면 누구라도 대환영입니다.

인문 고전 모임은 '토론을 하는' 모임이지 '강의를 듣는' 모임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 토론을 이끌어 가는 것은 참석하신 여러분 모두인 것입니다.

선정된 책에 대해 전문가적인 해석을 제시하고 토론의 가이드라인을 잡아주는 것은 발제자 분의 몫입니다.

여러분은,

책을 읽고난 뒤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작은 용기만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게 쑥쓰럽다구요? 혹은 내 생각이 잘못된 것은 아닐까 두렵다구요?

괜찮습니다.

인문 고전 모임은,

당신의 말에 귀 기울일 준비가 되어 있으니까요. ^^


인문 고전 모임
총무 서정욱(010-3228-4242)

  • ?
    로버트박 2011.04.03 19:53
    안녕하세요!
    지난 모임에서 나온 새로운 장소의 아이디어 관련입니다.
    금주 중 강남도서관(http://gnlib.sen.go.kr/ )에 들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웹사잇에서 안내하기는 4층 독서회의실이 해당 장소이지 않을까 싶은데..
    자세한 사항 확인하여 모임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완연한 봄, 회원님들 활기찬 나날 이어가시길~
  • ?
    서정욱 2011.04.03 19:53
    네 감사합니다! ^^
    저도 문의전화 해봐야겠네요!
  • ?
    김소영 2011.04.03 19:53
    참석하고 싶은데 미리 예약을 해야하는 건가요
    그냥 공지보고 바로 가면 되는건지요
  • ?
    서정욱 2011.04.03 19:53
    제가 전화가 잠시 안되서 문자를 늦게 확인했네요 ^^;
    네 부담없이 참석하시면 됩니다. 장소나 시간에 관해서는 저에게 전화주시면 되구요.
    현재 강남도서관은 세미나실 운영을 하지 않아서 기존 안국역근처 까페로 모임 진행을 하려고 합니다.
    정확한 장소는 곧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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