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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분들이 보내주신 도서추천안 모아서 올려놓습니다.
이 중에서 몇 권을 선정할 예정이니,, 꼼꼼히 살펴 봐 주세요.



                                        "
파놉티콘"  -  제러미 벤담 / 책세상   




 도서 소개 및 추천 이유




"모두" 라는 뜻의 판과  "본다"라는 뜻의 " 옵티콘"의 합성어로  철학자 벤담이 죄수를  효과적으로 교화할 목적으로  원형 감옥의 설계 방법을 구체적으로  고안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벤담은 병원 , 학교 ,병영, 공장등 모든 사회체계에 적용해서 최선의 방법으로  시민을 관리할수 있는  건축물 이라고  주장하고 본인이 직접 건설할려고 했으나 실패합니다.

그러나 현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CCTV , 인터넷 로그인 ,
주민등록번호 부여 등  효율적으로 시민을 감시할수 있는 제도를  똑똑히 목격하고 있습니다.
시민 감시 체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눠 볼수 있는 좋은 책으로 생각 됩니다.




                                             
"월든" - 헨리 데이빗 소로/은행나무 


 도서 소개 및 추천 이유


월든!!
여느 저수지나 호수보다 특출난 것 없던 이 작은 호수의 이름이..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호수의 이름이 되었는데요.. 그 이름만으로도 지구촌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영감과 설레임을 일으켜주는 것 같습니다.


바로 월든 호수와 동명의 책, 소로우의 [월든] 때문일텐데요. 이 책에 대해서는 별도의 설명을 하지 않아도 이미 잘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이 책의 국내 첫 라이센스 출간이 1993년인데.. 아직 20년도 안되었다니 국내엔 너무 늦게 나온것 같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하지만 당시에도 이 책의 출간은 번역자 '강승영'씨 한 개인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었습니다. 이 분의 노력으로 국내에도 많은 월든 매니아 들이 생겨난 것이겠죠.


최근에 반가운 소식을 들었는데 첫 번역자가 20년만에 다시 개정번역판을 출간했다고합니다.


첫 번역본에서 소로우의 의도에 맞지않는 미흡한 문장이 많았다는 이유에서요..


익숙한 책이긴 하지만 새 개정판으로 다시 한 번 [월든]을 만나보고싶은 생각입니다.



                                  "
동물농장"  -  조지오웰민음사    


도서 소개 및 추천 이유




사회주의자였던 조지오웰이   동물농장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을  통해서  인간 삶의 현실을 생생하게 우화적으로 풍자한  책으로서  혁명이 이루어졌다고 하더라도 민중이 깨어 있지 않으면 그 혁명의 정신을 지속 시킨다는 것이 어렵고,   시대의 지식인이 보여주는 무관심과 자조적인 태도가   얼마나  정치권력을   부패하게하는지 알게되고  시작은  사회주의였지만  전체주의가 되어 버린  소련을 비판을 하지만    근본이 사회주의자였던 조지오웰은  정치권력의 부패가  시공간을 초월하여   자본주의 사회를 비롯한  어떤 사회에서도 일어날수 있다는  점을 상기하게 합니다.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프리드리히 니체


도서 소개 및 추천 이유


" 신은 죽었다! " 짧으면서, 충격적이며, 너무나 유명한 이 한마디의 선언. 바로 이 사람에게서 비롯되었는데요. 스스로 "폭풍을 잉태한 철학자" 라고 칭했던 프리드리히 니체가 남기고간 일생일대의 역작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입니다.
니체 스스로 이 책을 "인류가 받은 역사상 최고의 선물" "수천 년간 퍼져 나갈 목소리를 지닌, 존재하는 최고의 책"이라고 말했는데,, 정신병자가 아니라면 자신이 쓴 책을 저렇게 말할수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런데. 실제 이 책은 한 세기가 지나는 동안 니체의 말이 허언이 아니었음을 일정부분 증명해왔습니다.


이 책은 거의가 상징과 은유, 감성적인 표현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기존 철학서들과 달리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니체가 말한 "신은 죽었다!" 이 선언은 지금도 종종 반 종교적인 용도로 인용되고 있습니다만, 니체가 말하고자 했던 본질적인 부분은 덮혀지고, 왜곡된 방향으로 이해된 측면도 있습니다.니체가 진정으로 말하고자 했던 것이 무엇이었을지 우리 나름의 시각으로 해석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통치론 "  -  존 로크 / 까치        



도서 소개 및 추천 이유


이 책은  왕의 권력을 신이 내려준 것이라는 ‘왕권 신수설’은 잘못된 것이며, 정치권력은 자유롭고 평화로운 상태   즉 ‘자연상태’에서 모든 개인들의 ‘동의’에 의해 성립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 밖에 정치권력의 기원국가의 형태, 입법권의 범위 등이 「통치론」에서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민주정치 ( 영미식 자유주의 ) 이론적으로 정립한 존 로크의  사상을 접할수 있는 좋은 책으로 생각됩니다현재의 정치제도와 비교하면서 토론시간 가져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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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치욱 2011.11.17 03:47
    2012년 1분기 읽을 책을 11월 모임에서 결정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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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록 2011.11.17 03:47
    운동하자는 것도 뿌리치고 참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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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주 2011.11.17 03:47
    마이클 센델의 동영상 강의를 보고 로크의 통치론을 읽고 싶어졌는데, 마침 기회가 되었네요. 선정된 월든, 통치론, 파놉티콘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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