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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11월 인문 고전 모임 안내


안녕하세요!

11월 인문고전모임 선정도서를 알려드립니다.

선정도서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월든(Walden)' 입니다.

이 책은 미국에서 19세기에 쓰여진 가장 중요한 책들 중 하나로 평가받는 유명한 책입니다.

2010년이 저물어가는 이때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겉만 화려한 사람보다는 내면이 성숙하고 풍요로운 사람이 더 아름답듯이

자신의 내면을 성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11월 벌써 찬바람이 불고 날씨가 추워집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11월 모임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정 도서

                   
                   
                   월든(Walden)

                   저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역자 강승영
                   출판사 이레

                   
[책소개]

소로우가 2년 동안 홀로 '월든' 호숫가의 숲에서 지낸 숲 생활의 산물이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한 숲 생활의 기록은 아니다. 그것은 자연의 예찬인 동시에 문명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이며, 그 어떤 것에 의해서도 구속받지 않으려는 한 자주적 인간의 독립 선언문이기도 하다. 1982년 출간되었을 당시 별 주목을 끌지 못해던 이 작품은, 현재 수십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19세기에 쓰여진 가장 중요한 책들 중의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 소박하고 검소한 삶만이 인간에게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소로우의 사상을 아름다운 문장에 담은 이 작품은 현대인들에게 깊은 깨우침과 위안을 줄 것이다

[저자소개]

Henry David Thoreau 
1817년 매사추세츠 주 콩코드에서 태어났다. 자신을 ‘신비주의자, 초절주의자, 자연철학자’로 묘사한 소로는 극단적인 개인주의와 단순하고 금욕적인 삶에 대한 선호, 사회와 정부에 대한 개인의 저항 정신으로 잘 알려져 있다. 소로는 하버드 대학을 졸업하고 형과 함께 사립학교를 열어 잠시 교사 생활을 한 뒤 목수, 석공, 조경, 토지측량, 강연에 이르기까지 시간제로 여러 가지 일을 하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산책하고 독서하고 글 쓰는 데 할애하며 보냈다. 그리고 저명한 문필가이자 사상가 랄프 왈도 에머슨(Ralph Waldo Emerson) 집에서 머무르며 가정 교사 생활도 하고 잡지에 글을 기고하기도 하면서 지냈다. 그러다가 1845년 3월부터 월든 호숫가에 오두막집을 짓기 시작하여, 같은 해 7월부터 1847년 9월까지 그곳에서 홀로 지냈다. '숲속의 생활'(Life in the Woods)이라는 제목으로도 불리는 『월든』(Walden)은 바로 월든 호숫가에서 보낸 2년의 삶을 소로우 자신이 기록한 책이다.

[목차]


1. 숲 생활의 경제학
2. 나는 어디서, 무엇을 위하여 살았는가
3. 독서
4. 숲의 소리들
5. 고독
6. 방문객들
7. 콩밭
8. 마을
9. 호수
10. 베이커 농장
11. 보다 높은 법칙들
12. 이웃의 동물들
13. 집에 불 때기
14. 전에 살던 사람들, 그리고 겨울의 방문객들
15. 겨울의 동물들
16. 겨울의 호수
17. 봄
18. 맺는말

옮기고 나서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연보
지도








모임 일시

11월 20일 토요일 오후 2시 ~ 오후 5시

모임 장소

서울 정독 도서관 2동 3층 2세미나실
지하철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 도보 5분 거리
(자세한 위치는 정독 도서관
홈페이지 참조)

회비

5천원
회비는 간단한 다과 준비 및 저녁 식사, 티타임 비용으로 사용됩니다.







'인문 고전 모임'은 언제나 누구에게나 열려있습니다.

혹시 모임 이름이 너무 거창해 보여서 참석하기가 부담스러우신가요?

혹은 나의 지적 수준이 들통 날까봐 두려우신가요?

그렇다면 그런 걱정은 전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곳은 학자들이 모여 심각하게 토론하는 곳도, 고상한 사람들이 모여 친목을 다지는 곳도 아닙니다.

나이와 지위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곳은 한 권의 책을 통해 다양한 세대와 사회적 지위를 가진 분들이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는 곳이지 지식을 뽐내는 곳이 아닙니다.

나이가 많거나 혹은 어려서, 주부라서, 학생이라서 등등의 핑계는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책에 대한 관심이 있거나 혹은 앞으로 관심을 가지고 싶으신 분이라면 누구라도 대환영입니다.

인문 고전 모임은 '토론을 하는' 모임이지 '강의를 듣는' 모임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 토론을 이끌어 가는 것은 참석하신 여러분 모두인 것입니다.

선정된 책에 대해 전문가적인 해석을 제시하고 토론의 가이드라인을 잡아주는 것은 발제자 분의 몫입니다.

여러분은,

책을 읽고난 뒤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작은 용기만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게 쑥쓰럽다구요? 혹은 내 생각이 잘못된 것은 아닐까 두렵다구요?

괜찮습니다.

인문 고전 모임은,

당신의 말에 귀 기울일 준비가 되어 있으니까요. ^^


인문 고전 모임
총무 서정욱(010-3228-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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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은 2010.11.09 18:48
    월든을 했었군요...너무 아쉽네요 이제야 알아서..ㅠ.ㅠ
  • ?
    마은경 2010.11.09 18:48
    월든...참석한 분들이 부럽네요.
  • ?
    서정욱 2010.11.09 18:48
    김지은님, 마은경님 모임때 만나지 못해 아쉬워요
    제가 좀더 사람들에게 알리지 못한것 같습니다.
    분발해야겠네요 ^^
    다음 모임때 한번 들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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