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모임

2008.03.29 14:11

제3의 도전

조회 수 432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우리 모임에서 3번째로 읽을 책으로는 다마지오의 '스피노자의 뇌'나 르두의 '느끼는 뇌'가 어떨까 합니다.

모두 감정과 관련된 책입니다.

감정은 의식의 다른 분야 즉 인식, 사고, 기억 등에 비해 신경과학자들의 관심을 덜 받아왔지만 최근에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분야입니다.

우리의 의식 경험 중 감정과 무관한 것은 없습니다. 감정은 의식의 배경이며 의식의 내용을 담는 그릇입니다. 따라서 감정의 이해없이 의식 나아가 뇌를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다마지오는 더 말이 필요없는 신경과학의 대가입니다. 우리가 지금 읽고 있는 책에도 사진과 함께 그의 이론이 조금 소개되어 있습니다. 저도 다름대로 뇌과학 분야의 교양서를 여러 권 읽었는데 참 여러 책에서 인용되는 학자인 것 같습니다. 그의 이론은 뇌를 이해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피노자의 뇌'에서 왜 그가 스피노자를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감정하면 다마지오가 떠오르시는 분이 있겠지만 르두 박사 또한 이에 못지 않는 대가인 것 같습니다. 그는 뉴욕 대학의 석좌 교수이기도 합니다. '시냅스와 자아'에서도 느낄 수 있는 바와 같이 철저하게 신경과학적 입장에서 감정 등 뇌 기능의 문제에 접근하는 학자입니다. 감정의 이해와 관련하여 다마지오와 비교하여 공부해 본다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3번째 책 선정과 관련하여 회원님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6 박문호 박사님과 YTN 박순표 기자의 대담 4 문경수 2007.12.08 6124
105 [공지] 5/16 (금) 뇌과학모임 <느끼는 뇌> (세부일정 추가) 2 이정원 2008.05.14 5257
104 다음 모임부터 공부할 책 엄준호 2008.04.22 5235
103 (공지사항)5월 모임 발표 계획 4 엄준호 2008.04.23 5198
102 (뇌과학소식)여섯번째 감각 엄준호 2008.03.30 5073
101 <뇌과학연구회> 반년을 회고하며 2 엄준호 2008.05.09 4935
100 (뇌과학소식)경제학적 판단을 관장하는 뇌부위-신경경제학 엄준호 2008.05.09 4812
99 제 7차 천문우주 공부모임 공지 박문호 2008.04.17 4779
98 모임 후 단상 엄준호 2008.04.22 4751
97 월드사이언스포럼 참가신청하세요. 1 이정원 2008.04.01 4748
96 (뇌과학소식)기억에 관여하는 새로운 단백질 발견 엄준호 2008.03.29 4732
95 안녕하세요~! 5 이매 2008.04.12 4651
94 <뇌과학연구회> 발족 6 이정원 2007.11.11 4582
93 리차드 도킨스 홈페이지.. 등 임시근 2008.03.22 4519
92 뇌과학과 철학(처칠랜드, 1989, 역2006) 3 엄준호 2008.03.25 4515
91 정신은 어떻게 출현하는가(조용현, 1996) 엄준호 2008.05.08 4495
90 [공지] 4/18 오후 7시 제 5회 뇌과학세미나 이정원 2008.04.15 4469
89 How your memory work? (BBC;Horizon) 1 임시근 2008.03.29 4429
88 4월 모임을 위하여 3 엄준호 2008.03.26 4395
87 에델만의 뉴런 집단선택 이론(TNGS) 3 엄준호 2007.11.19 439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 6 Nex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