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조지프 르두
출판사 : 소소
저자는 마음을 구성하는 3가지 중요한 요소가 있다고 주장한다. 그것은 인지, 감정, 동기이다. 그리고 이 요소들에 대해 각각 설명한 후 마지막에 이런 질문을 던진다. "당신은 누구인가?" 이것은 자아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다. 저자에 따르면 자아도 다른 뇌 작용의 산물들과 마찬가지로 결국 시냅스를 통한 신호 전달 패턴으로부터 나온다. 그리고 자아의 특징인 끎임없는 변화 속에서도 나타나는 통합성은 동조발화, 신경전달물질, 수렴기능을 갖는 뇌부위 등으로 어느 정도 설명이 가능하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자아 문제는 그간 철학과 종교에서의 논의 주제였다. 그러나 이제 신경과학과 같은 자연과학에서 새로운 관점을 내놓고 있다. 이에 대해 철학자와 신학자는 과연 어떤 견해를 펼칠 것인가? 이점을 염두해 두고 이 책을 읽는 것도 흥미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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