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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 1회
저자 강신주
출판사 동녘
발표자 김라나
일자 2017-04-28
장소 양양군 현남면
시간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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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김수영, 김춘수, 황동규, 황지우, 기형도, 최영미 등 우리에게 친숙한 현대 시인의 시를 통해 현대 철학의 주요 개념과 현대 철학자들이 고민했던 문제가 무엇이었는지 살펴보고 있다. 저자는 짧은 시를 철학자들의 무한한 고뇌와 사유의 세계를 담아 바라보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현대 철학에 접근하고자 한다. 책 속에는 인류에게 새로운 사고와 그 전환을 가져다준 들뢰즈, 푸코, 사르트르 같은 현대 철학자들의 사유들을 소개하며 그들의 사상과 시가 어떻게 만나고 있는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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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철학자로서는 보기 드물게 문학에 깊은 관심을 두고 있다. 이미 전작 『상처받지 않을 권리』에서는 참신하게도 소설과 철학을 연결시켜 현대 자본주의를 비판한 바 있으며 시와 철학을 연결하는 이번 시도도 삶을 조망하는 저자의 시각과 일치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그는 시와 철학을 포함해 인문학이 존재하는 궁극적인 이유가 바로 ‘기쁨’과 ‘자유정신’이기 때문에, 역사에서 철학자와 시인들이 인간의 자유를 억압하고 기쁨을 박탈하려는 권력의 시도에 단호하게 맞서 왔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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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시. 이 두 가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렵다고 느끼며 피하는 영역이다. 저자는 우리가 시집과 철학책을 이처럼 멀리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시와 철학이 우리의 일상에 툭, 하고 던져주는 어떤 혼란스러움 때문일 것이라고 지적한다. 우리가 시와 철학에 더 가까이 가려면 ‘이해’보다는 ‘의지’가 더 중요한 것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이제 낯선 세계와 감각을 표현한 시와 어렵게 에둘러 사고하는 철학적 개념과 조우하게 될 것이고 그리고 곧 이런 시인과 철학자들의 사유를 즐겁게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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