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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8 13:26

[방구석 살롱] 어디서 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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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살 것인가
 

유현준 지음/ 을유문화사

 


눈을 감으면 문득
그리운 날의 기억
아직까지도 마음이 저려 오는 건
그건 아마 사람도
피고 지는 꽃처럼
아름다워서 슬프기 때문일 거야, 아마도.
  - 봄날은 간다, 김윤아

 

 

Where to live? Where to buy! 우리가 사는 곳은 삶을 꾸리고 인생의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공간이 아니다. 적어도 지금은. 적어도 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앱을 깔고 물건을 소비하듯이 시세에 따라 집을 사고팔고, 학교와 직장에 따라 지역을 넘나들며 흘러 다닌다. 하나의 마을을 이루고 하루에 한 두 번은 서로의 안부를 묻고 저녁 때꺼리뿐만 아니라 몇 년 뒤의 일도 함께 걱정할 수 있는 곳은, 지금은 찾기가 쉽지 않다. 

 

저자가 말하고 싶은 주요 키워드는 ‘도시’와 ‘관계’인 듯하다. 둘을 바라보는 저자의 안타까움이 곳곳에서 느껴진다. 이 둘을 둘러싼 건축, 공간, 현대, 변화, 역사, 문명, 미래 등등의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지만 정작 중요한 이야기가 못내 아쉽다. ‘사람’. 도시를 채우고 관계를 맺는 바로 그 사람. 피고 지는 꽃처럼 아름다운 사람들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그런 공간이 우리가 살고 싶은 곳의 기준이 되기를 바라며...

 

 

 

201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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