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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 새해 복 많이 빋으세요

by 강신철 posted Jan 0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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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남대 경영정보학과 교수 강신철입니다.
지금은 미국에 있습니다. 지난해 6월에 100booksclub의 설립정신과 뜻이 맘에 들어 첫 모임에 참여하고 오랫만에 전공 서적 이외의 책맛을 만끽했었는데 미국에 오는 바람에 맥이 끊겨 한 학기를 발을 끊었다가 현영석 교수님의 독려로 다시 독서클럽의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첫 모임에 의기투합하여 참여했으니 창단 멤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지금의 상태로는 창단멤버라고 맗하기도 부끄럽습니다.  하지만 "늦었다고 느끼는 때가 가장 빠른 떄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인생에 너무 늦은 일은 아무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클럽의 맹렬한 회원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각오를 새롭게 하고 몰입(Commitment)를 하기 위해 일부러 게시판에 이 글을 남깁니다.  만천하에 공개된 각오는 지키지 않을 수가 없게 된다는 평범한 진리를 실천하기 위함이지요.  이 글을 읽은 회원들도 이 말이 괜찮다 생각되면 게시판에 새해 각오를 공개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지난 학기 동안 개인적으로 성공과 모티베이션을 주제로 한 여러 권의 책들을 읽었는데 좋은 책들이 많아서 한국에 돌아가는대로 여기 회원들과도 공유하고 싶습니다.  출국하는 길에 비행기에서 "정상에서 만납시다"의 저자 Zig Ziglar의 자서전을 읽었는데 보통 사람이 성공하는 과정이 잘 그려져 있는 좋은 책이더군요.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네 보통 사람들이 "성공"의 기준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 하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새 학기 초에는 성공과 모티베이션이라는 주제에 걸 맞는 책을 추천하여 함께 읽고 성공의 개념애 대해 회원들과 진지하게 논의하고 싶군요.
겨울 방학 동안에는 쓰고 있는 논문을 완성하는데 주력하고 귀국하는대로 독서클럽의 회원으로서 손색이 없도록 열심히 활동할 것을 스스로 다짐하면서 이 훌륭한 모임을 꾸준히 이끌어 가시는 현교수님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 회원 여러분들에게 정신적으로 더욱 성숙해지고 성공의 길로 한 발짝 더 다가서는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