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 토카르축, 『잃어버린 영혼』

by 강화백북스 posted Oct 1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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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 46
저자 올가 토카르축
출판사 부키
발표자 종합토론
일자 2019-11-19
장소 석모도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6호실 [별립산])
시간 19:00~20:30

<강화백북스> 201911월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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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잃어버린 영혼 (올가 토카르축 지음, 역자:이지원, 사계절, 2018)

발표자 : 종합토론

일시 : 2019, 11. 19() 19:00 ~ 20:30

장소 : 석모도자연휴양림(석모도수목원 숲속의 집’ 6[별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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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영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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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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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올가 토카르축의 글과 연필 드로잉을 통해 표현되는 부드러운 흑연 질감의 그림이 인상적인 요안나 콘세이요의 섬세하고 부드러운 연필선 밑으로 고요하며 쓸쓸하고, 동시에 온기 어린 아름다움이 담긴 그림책 잃어버린 영혼. 폴란드 포르맛 출판사를 통하여 첫 인연을 맺은 폴란드 출신의 두 작가 가운데 소설가인 올가 토카르축에게는 첫 그림책으로, 2018 볼로냐 라가치 픽션 분야, 2018 화이트 레이번즈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틀에 박힌 일상을 바쁘게 살아가던, 사실은 평범한 한 남자가 어느 날 출장길 호텔방에서 숨이 막힐 듯한 통증을 느낀다. 그리고 순간, 그 어떤 것도 기억해내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자기가 누구인지, 어디에 무슨 일로 와 있는지, 그리고 자기 이름마저도. 다음 날, 그는 의사에게 믿기 어려운 이야기를 듣는다. 실은 지금 그의 안에는 영혼이 없다는 것. 영혼을 잃어버렸다는 것. 미처 주인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어디선가 떠돌고 있을 그의 영혼. 그날부터 남자는 도시 변두리의 작은 집에서 천천히 자신의 영혼을 기다리기 시작한다.

영혼을 잃어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의 비정상적인 속도와 자극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올가 토카르축의 글에 요안나 콘세이요는 특유의 감수성으로 글이 서술하지 않고 열어놓은 이야기의 여백을 차근차근 채워 간다. 낡고 오래된 것들이 품고 있는 편안한 느낌은 이 책의 외연에까지 확장되어 이어져 있는데, 근사한 종이책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촉들을 직접 느낄 수 있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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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 올가 토카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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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폴란드 술래호프 지역에서 태어났다. 바르샤바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심리 치료사로 활동하다 시와 소설을 발표하였고 지금까지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08Flights2015The Books of Jacob으로 폴란드 최고 문학상인 니케 문학상을 두 차례나 수상했으며 2018Flights로 맨부커 상을 수상했다. 대중과 평단 모두에게 사랑받는 폴란드 대표 작가이다. 잃어버린 영혼은 작가가 글을 쓴 첫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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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이지원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폴란드어과를 졸업하고 폴란드에서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션의 역사를 연구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학생들을 가르치며 일러스트레이션 전문 갤러리 알부스의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요안나 콘세이요의 작품전을 기획했으며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와 같은 유럽의 뛰어난 작가들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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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요안나 콘세이요

1971년 폴란드 북부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다. 숲을 벗 삼아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포즈난 국립 미술원에서 판화를 전공한 뒤 드로잉과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연필 드로잉을 통해 표현되는 부드러운 흑연 질감의 그림이 인상적이다. 2004년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고 2018잃어버린 영혼으로 볼로냐 라가치 스페셜 멘션을 수상했다. 국내에 출간된 책으로는 빨간 모자』 『백조 왕자』 『아무개 씨의 수상한 저녁』 『천사의 구두가 있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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