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304회차 후기 : 거창고 아이들의 직업을 찾는 위대한 질문 - 강현정, 전성은 공저

by 14김동주 posted Mar 2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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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이란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만약 이 강연을 듣지 않았다면 '성공'의 의미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을 것이다. 또한 대학 졸업 후 직업을 선택할 때 자신의 하고자 하는 일과 상관없이 소득과 명예 등 남들에게 보여지는 것만을 생각하며 직업을 선택했을 것이다. 21살인 나는 아직 취업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취업준비는 3~4학년때 해야지.'라고 생각하면서,?직업선택에 대한 고민 또한 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 강연을 듣고 나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고,?아무생각 없던 나를 자극하는 신선한 충격이 되었다.

??강연을?들은 후 계속?생각나는 이야기가 있다. EBS 다큐멘터리 작가(?)인가... 시베리아 호랑이를 찍겠다는 사람의 이야기었다. 그 사람은 EBS?→?SBS → EBS로?다시 돌아온 사람인데, 이말을?듣고 다시?EBS로 돌아왔다고?한다. "네가 없어도 굴러가는 회사가 아니라, 네가 없으면 안되는 회사에 오면 안되느냐?". 현재 동아리 회장을 맡고 있는 나에게 정말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이야기였다.? '나는 지금 동아리에 필요한 사람인가? 내가 없어도 운영이 될 것인가?'.?비단 직업선택을 할 때만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이야기였고,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그리고?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에 가서 행복하게 하는 일, 그것이 성공의 한 부분이라고 느꼈다.

?그리고 인상깊었던 것은 이 책의 메인인 직업선택의 십계명이다.?직업선택의 십계명은?보통의?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정반대이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선택의 기로에 섰을때, 아무도 가지 않는 길로 가라!'이다. 무언가를 선택할 때 '나의 기준이 아닌 '외부'의 기준으로 보는 경향이 많기 때문이다. 즉 외부의 기준에 끌려다니지 말고 의지와 열정, 자발적, 재미 그리고 적극적으로 성공의 기회에 준비를 하는 것이다. 이 말을 듣고 나는 세간의 이목과 실패에 두려워하지말고 자신이 하고 싶은일을 찾는것, 그것이 직업선택 십계명의 의미라고 생각했다. 결론을 말하자면 직업을 선택할 때 남들이 알아주는 번듯한 일만 찾으려 하지말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찾는 것이다. 즉?겉에 있는 조건들을 배제하고 진심을 알아내는 것이 직업선택 십계명의 목적이자 역할인 것이다.

?처음?참석한?정기모임이었지만 재미있고 유쾌한 시간이었다. 성공이란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장을 갖는 것, 높은 직책, 고위 관료 따위가 아니라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즐겁고 행복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직업을 선택할 때 무엇을 우선시하면 좋은지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는 직업선택 십계명을 떠올리면서,? 남들에게 보여주는 것만을 생각하는 '빈껍데기'가 아니라 속이 꽉찬 '알멩이'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또한?남들이 중요시하는 가치를 배제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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